경남교육홍보관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나만의 책 만들기 첫걸음 내딛다.
- 4월 26일, 책 만드는 도서관 특강‘내 손으로, 독립출판’개최 -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관장 임채정)은 4월 26일(토) 오전 10시, ‘책 만드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립출판 특강 ‘내 손으로, 독립출판’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출판 기획부터 편집,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책 제작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책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해 독립서점 ‘냉장서고’의 대표이자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는 백정훈 강사가 강연을 맡아, 실제 출판 사례와 실무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특히 강연을 마치고 도서관 내에 조성된 북메이커 스페이스 견학도 함께 진행해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은 ‘책을 펴다’ 주제 아래 진행되는 2025년 책 만드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도서관을 지식 소비의 공간을 넘어 창작과 출판이 이루어지는 창조적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독립출판이 현실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동화책 만들기, 성인 대상 에세이 제작 등 연령별 책쓰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또한 연말에는 참가자들의 출판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민들과 나누는 ‘책, 세상과 만나다’ 전시와 ‘한 권의 책, 나의 이야기’ 작가와 독자의 소통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완성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라며, 도서관이 출판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091&#059;사진설명&#093&#059; 내 손으로, 독립출판 강연 사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