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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중앙중학교‘2025. 경남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첫 출전에 우수상 수상 쾌거

본교 뮤지컬팀 학생들로 구성된 심폐소생술대회 참가팀은,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창의적 스토리로 풀어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창욱)는 지난 21일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열린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본교 대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청소년부에 참가한 하동중앙중학교의 ‘은하수팀’은 뮤지컬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독립군 안중근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스토리로 풀어내 참신함을 인정받고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본교 2학년 조○경 학생, 3학년 석○성 학생의 정확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연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학년 석○성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무대를 준비한 뮤지컬팀 부원들과 도움을 주신 선생님, 소방관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2등을 해서 내년에 한 번 더 나가 1등을 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지도를 맡은 최하나교사는 “3월 중순부터 하동아카데미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면서, 대회날까지 며칠 남지 않았을 때, 본교 보건선생님, 뮤지컬 하동아카데미강사님들과, 그리고 끊임없이 찾아와준 하동소방서 정○훈 소방관님까지, 아이들의 극적 스토리와 심폐소생술 실력을 늘리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주셨고, 본교 학생들도 휴일에도 모여 연습하며 땀방울을 흘린 결과, 심폐소생술 대회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아 칭찬을 계속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창욱 교장은 “심폐소생술대회가 무엇인지도 모를 아이들이 정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좋은 배움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경남 18개팀 중에서 2등을 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본교가 경남의 다른 큰 도시와 고교 팀들과 경쟁해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했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기쁘다.”고 말해 의미깊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