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봉래초, 2025.봉래다움 운동회 개최

봉래초(교장 노재원)는 23일 "함께 뛰는 우리, 함께 이루는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뛰고 달리고 춤추며 '오늘 행복한 우리, 함께 꿈꾸는 내일'을 가꿔가는 또 하루의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는 여느 운동회와 달리 지난해부터 체육교과 및 동아리에서 지도한 활동들을 알차게 펼쳐낸 배움 중심 운동회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1학년 학생들은 겨우 한 달 여 지났지만 그 동안의 단합된 마음을 표현하는 큰공굴리기를 2학년 언니들과 병설유치원 동생들과 함께 손을 맞추어 따라 하며 귀염을 토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훌라후프와 제기차기는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세월의 흐름을 보여 주어 웃음을 선사하였다.
치어리더 동아리의 주말 연습 등 열띤 준비로 응원과 경기가 한데 어우러져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뛰며 우리가 되고, 함께 행복한 배움 다채로운 성장의 꿈을 이룬 아름다운 운동회가 되었다.
다문화가정 국가와의 교사 교류로 지난 21일부터 출근하는 몽골의 어윤게렐 선생님은 연신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과 운동회의 단합되고 잘 짜여진 진행에 감탄했다. 무지개 나라인 한국(솔롱고스)에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입을 모았고, 4학년의 아름다움 자매는 ‘날씨도 너무 좋았고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에도 운동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담당교사는 체육전담으로서 운동회를 진행하는데 배움이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 전 교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준 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