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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G-DEAL 파트너스 스쿨 지정… 디지털 리터러시 거점학교로 도약
2025년 4월 20일(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경상고등학교(교장 김미경)는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 대표 박병준)과 디지털 교육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 및 공식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결을 통해 경상고는 G-DEAL의 디지털 교육 연구 및 실천 활동의 중심 거점학교로 선정되었으며, G-DEAL은 학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강사 인력풀 지원, 공동 연구 및 연수 운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장기 협력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 혁신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는 공동의 비전 아래 성사되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G-DEAL을 상징하는 공식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어, 경상고등학교가 ‘G-DEAL 제1호 파트너스 스쿨’로서 상징적인 첫 발을 내딛었음을 널리 알렸다.
김미경 교장은 환영사에서 “경상고등학교는 AI와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실천에 있어 앞서가는 학교로,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G-DEAL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본교의 교육 혁신뿐만 아니라, 경상권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DEAL 박병준 대표는 “경상고는 여느 고등학교에서 보기 힘든 수평적인 학교문화와 교육 혁신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갖춘 교육 공동체”라며 “앞으로 경상고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미래형 수업 설계, 지역 기반의 교원 연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G-DEAL 대외협력이사 박창민은 “경상고가 ‘G-DEAL 제1호 파트너스 스쿨’로 선정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며, 우리 단체가 추구하는 교육 공동체 협력 모델의 첫 사례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교사-학교-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G-DEAL(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은 2019년 GEG(Google Educator Group) 경남으로 출발해 전상윤 교사의 창립 이후, 문지훈 교사, 박병준 교사 등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2024년 'G-DEAL'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출범한 이후, 현재는 경상권 전역의 교사 3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지털 교육 실천 연구회로서, 지역 기반의 학교 컨설팅, AI 기반 수업 도입,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G-DEAL은 경상고를 중심으로 교사 연수, AI 활용 수업 사례 개발, 교과융합형 디지털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기획 중이다. 경상고 또한 본 파트너십을 통해 학교 내 디지털 교육 내실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 거점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