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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소속기관) “史심 가득, 내고장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

  • 기관명(부서) 밀양교육지원청
  • 등록일시 2024-10-14
“史심 가득, 내고장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 - 관련이미지1 “史심 가득, 내고장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 - 관련이미지2 “史심 가득, 내고장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 - 관련이미지3

“史심 가득, 내고장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
‘2024. 밀양 얼교육 교직원 지역사 연수’로
근현대사 조명 및 내고장 이해도 제고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관내 초중등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1일~12일, 1박 2일 일정으로 ‘2024. 밀양 얼교육 내고장 바로알기’ 지역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27일 학부모 연수에 이어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독립운동사를 세계사 흐름 속에서 조명하고,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활동을 병행하여 내가 일하는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1일 차 1차시에는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박경목 교수를 초빙하여 ‘한국 독립운동 세계사’ 강연을 청해 들었다. 근대는 혁명의 시대로 시민혁명,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서구에서는 식민지 개척, 조선에서는 ‘외세 침략과 반봉건’의 문제가 있었던 시기다. 이 시기의 의미를 살펴보며 ‘근대란 무엇인가, 우리 근대의 발원은 언제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독립운동의 근대성, 독립운동과 민족·민족주의, 독립운동의 세계주의·평화주의·미래주의 경향’을 살펴보며 우리의 독립운동이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의 범주임을 확인하였다.
2차시에는 (전)밀양고 최필숙(역사 전공) 선생님과 ‘밀양의 의병 활동’을 살펴보며 독립운동의 심연인 내 고장, 내가 일하는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식 이후에는 박경목 교수의 해설과 함께하는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감독 켄 로치)’을 관람하였다. 교직원들은 ‘이념, 비극, 분단’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史)심 충만한 가을밤을 보냈다.

2일 차는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진행, △억새가 필 때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는 ‘재약산’ 케이블카 관람,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표충사’ 탐방, △동서5간·남북4간의 팔작지붕에 좌우로 딸린 2개의 누각을 거느린 국보 ‘영남루’를 거닐며 숱한 이야기와 인물을 만나는 ‘시간여행’을 즐겼다.

연수에 참여한 밀양여중 이○○ 교사는, “밀양은 사계절 눈 두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다. 그런데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전부가 아니라 숨은 이야기와 역사가 가득한 곳이고 그 속에는 영웅들이 있다. 이처럼 작아보이지만 실은 거대한 고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고, 그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이번 연수를 들으며 가슴이 울렁거렸다. 이 울림을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지역애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사랑하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 밀양의 자연환경, 밀양의 역사는 알수록 뭉클함을 자아낸다. 교육공동체가 내고장을 잘 이해하고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밀양이라는 울타리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기에 안성맞춤 현장이 될 것이다. 밀양의 문화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교직원 연수에 참여한 이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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