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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소속기관) 창원교육지원청, 6·25전쟁의 아픈 기억, 기록으로 공유하다.

  • 등록일시 2023-06-20
창원교육지원청, 6·25전쟁의 아픈 기억, 기록으로 공유하다. - 관련이미지1 창원교육지원청, 6·25전쟁의 아픈 기억, 기록으로 공유하다. - 관련이미지2 창원교육지원청, 6·25전쟁의 아픈 기억, 기록으로 공유하다. - 관련이미지3

6·25전쟁의 아픈 기억, 기록으로 공유하다.
- 창원교육지원청, 진해중학교 “피난학생등록부” 최초 발굴
- 6·25전쟁을 실제 겪은 3인의 구술채록 추진
- 6. 22.(목)부터 ‘나의 6월 25일-기억을 기록하다’ 전시회 운영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오경문)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역사로 남기기 위해 관련 기록물 수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교육지원청은 기록에 전해지지 않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구술채록사업을 동시 진행하여 진해중학교 출신 6·25 전쟁 참전 학도병 손담 선생과 6·25전쟁 당시 마산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전말선 선생, 6·25전쟁 참전 간호장교 이정자 선생의 이야기를 구술로 담았다.

- 손담 선생은 진해중학교 출신으로 만 15세의 나이로 학도병에 자원하였다. 당시 진해중학교 학생의 1/3, 207명이 학도병으로 동반 입대하였다고 회상했다. 통신병으로 포항시가 탈환 전투,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작전에서 활동하였다.
- 전말선 선생은 6·25전쟁 당시 마산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는데 상이용사 병원으로 학교를 내어주고 천막 교실에서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고학년 언니들은 수업 후 피가 묻은 군복을 빨아 군대 트럭에 실어 주며 일손을 보탰다고 한다.
- 이정자 선생은 아버지의 권유로 간호학교에 입학하였고 재학 당시 6·25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환자를 치료했으며, 전쟁의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는 게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6·25 전쟁 관련 학교 기록물을 집중 수집하여 그 결과 ‘진해중학교, 피난학생등록부’를 최초 발굴하였다. 피난학생등록부에는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전라도 학생까지 진해로 피난 와서 수업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쟁 중에도 꺼지지 않는 교육의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은 수집한 구술채록자료와 기록물을 활용하여 2023. 6 .22.(목) ~ 7. 2.(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나의 6월25일-기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운영한다.

오경문 교육장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것”이며, “역사적 기록물을 꾸준히 발굴하여 도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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