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거제 단설 한아름 유치원(원장 김종선)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에 환경도 깨끗 마음도 깨끗이라는 주제로 ‘쓰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쓰담 걷기’는 쓰레기를 주우며 달린다는 플로깅에서 파생된 용어인데 유아들이 알기 쉽도록 우리말로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쓰담걷기 챌린지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아름유치원 가족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가깝게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부터 멀게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찾은 낯선 여행지에서, 아침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시간과 공간을 제한하지 않고 걷다가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 챌린지다. 한아름유치원 교육공동체는 챌린지를 통해 귀가하는 길이나 마트에 가는 길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찾은 주변 공원이나 친척집 동네 등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쓰담걷기를 하였다.

평상시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쓰레기가 보여도 선뜻 줍기가 꺼렸다는 한 교직원은 “챌린지라는 이벤트 덕분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쓰레기를 주웠다. 막상 주워보니 주변이 깨끗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다정2반의 강예준, 김민지 유아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쓰레기를 주웠는데 길을 가던 사람들이 칭찬해 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며 쓰담 걷기 챌린지를 한 소감을 말하였다.

원장 김종선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는 것은 유아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자세이며 과제다. 쓰레기를 줍는 일에서 그치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설명] 쓰담걷기 챌린지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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