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 사서가 권하는 4월의 책(교육리더)-책, 읽는 재미 말고
- 등록자명 문헌정보과
- 등록일시 2026-03-20
- 조회수 82
- 읽는 것이 전부는 아닌, 책이 주는 즐거움의 세계 -
지독하리만치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서가, 책벌레, 책덕후 말고도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책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살고 있는 집마저도 온전히 내어준다. 이 정도는 아니라도 책 좀 사본, 혹은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맛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13년 차 책방지기가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에 매혹되어 버릴 것이다.
그를 따라 책의 재미와 매력을 탐구해 보자.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고, 이름난 서점과 도서관을 여행하며, 마음에 남는 구절을 필사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긴 세월을 견딘 책장 속 책갈피를 수집해 연원과 스타일을 분석하고, 패스트푸드점 구석에서 책을 싸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있는지조차 몰랐던 책의 정수리 냄새를 맡으며 기억을 소환하는 장면에서는 감히 넘어설 수 없는 아우라마저 느껴진다.
오탈자가 주는 깨알 같은 즐거움도 맛보고, 드라마와 영화 속 인물들이 펼쳐 드는 책 한 권도 허투루 보지 않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낸다. 귀할 것이라 짐작만 하는 저자 사인본에 얽힌 사연도 흥미진진하다. 헌책방에서 책테크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에 적정한 가격을 고민해야 하는 판매자의 애환에도 충분히 공감이 간다.
이렇게 전방위로 즐길 수 있다니, 책의 효용이 새삼스럽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누군가에게 책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마음을 담아 고른 책은 받는 이에게 어느 궂은 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책 고르기가 마냥 어려울 것만 같아도 걱정하지 말자. 우리 곁의 책방과 도서관을 찾아가면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기꺼이 다정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줄 테니까.
지독하리만치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서가, 책벌레, 책덕후 말고도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책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살고 있는 집마저도 온전히 내어준다. 이 정도는 아니라도 책 좀 사본, 혹은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맛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13년 차 책방지기가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에 매혹되어 버릴 것이다.
그를 따라 책의 재미와 매력을 탐구해 보자.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고, 이름난 서점과 도서관을 여행하며, 마음에 남는 구절을 필사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긴 세월을 견딘 책장 속 책갈피를 수집해 연원과 스타일을 분석하고, 패스트푸드점 구석에서 책을 싸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있는지조차 몰랐던 책의 정수리 냄새를 맡으며 기억을 소환하는 장면에서는 감히 넘어설 수 없는 아우라마저 느껴진다.
오탈자가 주는 깨알 같은 즐거움도 맛보고, 드라마와 영화 속 인물들이 펼쳐 드는 책 한 권도 허투루 보지 않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낸다. 귀할 것이라 짐작만 하는 저자 사인본에 얽힌 사연도 흥미진진하다. 헌책방에서 책테크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에 적정한 가격을 고민해야 하는 판매자의 애환에도 충분히 공감이 간다.
이렇게 전방위로 즐길 수 있다니, 책의 효용이 새삼스럽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누군가에게 책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마음을 담아 고른 책은 받는 이에게 어느 궂은 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책 고르기가 마냥 어려울 것만 같아도 걱정하지 말자. 우리 곁의 책방과 도서관을 찾아가면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기꺼이 다정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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