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 사서가 권하는 3월의 책(고등)-정약용 좀 아는 특별반 아이들
- 등록자명 문헌정보과
- 등록일시 2026-02-20
- 조회수 71
- 우리는 모두 실수하고 반성하는 사람입니다 -
남양주시의 어느 학교. 하이에나, 까마귀, 토끼, 올빼미, 나무늘보로 불리는 다섯 아이들과 국어 선생님은 모종의 잘못을 저질러 교장의 지시를 받는다. 정약용 연구반을 만들어 독창적인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그에 못지않게 독특한 선생님은 실수를 만회할 유일한 기회인 특별반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은 정약용이 유배된 시기와 금정 찰방으로 좌천된 때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과오와 반성의 기록을 다룬다. 아이들은 각자 찾아낸 정약용의 잘못을 분석해 발표하고 상상력을 더해 쓴 글을 함께 나눈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우리는 위대한 학자가 아닌, 똑같이 실수하고 후회하며 반성하는 평범한 인물로서 정약용을 마주하게 된다.
하이에나는 다산의 측근 홍길주와 정약전의 말을 인용하여 그가 ‘오만방자’하다고 평가한다. 까마귀는 상황에 따라 학문적 견해를 바꾸는 정약용의 모습을 내로남불이라 꼬집는다. 산만한 토끼, 소심한 올빼미, 돌진하는 나무늘보가 저마다 집어낸 정약용의 면모에는 사실 그들 각각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아이들은 옛 선조를 매개로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잘잘못에 대한 판단을 넘어 실수와 반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톡톡 튀는 대화로 꽉 찬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흥미로운 역사 지식도 자연스럽게 쌓인다. 머리말과 후기를 대신한 작가의 글과 특별한 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을 읽을 때는 시간을 초월한 것 같은 미스터리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남양주시의 어느 학교. 하이에나, 까마귀, 토끼, 올빼미, 나무늘보로 불리는 다섯 아이들과 국어 선생님은 모종의 잘못을 저질러 교장의 지시를 받는다. 정약용 연구반을 만들어 독창적인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그에 못지않게 독특한 선생님은 실수를 만회할 유일한 기회인 특별반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은 정약용이 유배된 시기와 금정 찰방으로 좌천된 때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과오와 반성의 기록을 다룬다. 아이들은 각자 찾아낸 정약용의 잘못을 분석해 발표하고 상상력을 더해 쓴 글을 함께 나눈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우리는 위대한 학자가 아닌, 똑같이 실수하고 후회하며 반성하는 평범한 인물로서 정약용을 마주하게 된다.
하이에나는 다산의 측근 홍길주와 정약전의 말을 인용하여 그가 ‘오만방자’하다고 평가한다. 까마귀는 상황에 따라 학문적 견해를 바꾸는 정약용의 모습을 내로남불이라 꼬집는다. 산만한 토끼, 소심한 올빼미, 돌진하는 나무늘보가 저마다 집어낸 정약용의 면모에는 사실 그들 각각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아이들은 옛 선조를 매개로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잘잘못에 대한 판단을 넘어 실수와 반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톡톡 튀는 대화로 꽉 찬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흥미로운 역사 지식도 자연스럽게 쌓인다. 머리말과 후기를 대신한 작가의 글과 특별한 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을 읽을 때는 시간을 초월한 것 같은 미스터리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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