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2월의 책(초등고)-히말라야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 등록일시 2026-01-20
- 조회수 77
- 미처 몰랐던, 깜빡 잊고 지냈던 동물들이 보낸 편지 -
초보 수의사로 목장에서 젖소를 돌보다가, 동물원에서 코끼리와 기린이 태어나는 것을 돕는 남다른 경험을 하고, 이제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이 된 작가가 동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북극곰과 황제펭귄, 히말라야의 눈표범, 벌꿀오소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라텔처럼 낯설고 신비한 동물들과 길고양이, 매미, 참새처럼 익숙한 존재들이 조곤조곤 다정하게 야생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사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뭘까? 덩치 큰 코끼리도, 같은 맹수인 호랑이도 아닌 모기다. 모기가 옮기는 심장사상충 때문이다. 예방약을 주는 동물원과는 달리 야생에서는 수많은 위험에 몸소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나 굶어 본 적 없는 사자는 늘 야생을 꿈꾸고 있다는 사연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첫 번째 편지를 띄운다.
스물네 마리 동물의 편지를 찬찬히 읽다 보면 지금껏 제대로 몰랐던 생태 지식이 시나브로 쌓인다. 자연을 청소하는 이로운 역할에도 불구하고 비호감을 산 하이에나 무리는 모계사회이며, 미녀로 둔갑해 사람을 홀리는 전설의 주인공 여우는 짝을 평생 바꾸지 않는 의리파라는 사실. 판다가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는 이유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주식인 대나무에서 에너지를 얻기가 힘들어서라는 점도 흥미롭다.
익룡을 닮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 슈빌은 멸종한 도도의 길을 따르고 싶지 않다고 간곡하게 호소한다. 반달곰, 따오기처럼 사라진 동물들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영영 우리 곁을 떠난 동물의 수가 더 많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며,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 동물이 잘 사는 곳이 곧 인간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곳이라는 작지만 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존의 지혜를 실천할 때다.
초보 수의사로 목장에서 젖소를 돌보다가, 동물원에서 코끼리와 기린이 태어나는 것을 돕는 남다른 경험을 하고, 이제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이 된 작가가 동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북극곰과 황제펭귄, 히말라야의 눈표범, 벌꿀오소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라텔처럼 낯설고 신비한 동물들과 길고양이, 매미, 참새처럼 익숙한 존재들이 조곤조곤 다정하게 야생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사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뭘까? 덩치 큰 코끼리도, 같은 맹수인 호랑이도 아닌 모기다. 모기가 옮기는 심장사상충 때문이다. 예방약을 주는 동물원과는 달리 야생에서는 수많은 위험에 몸소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나 굶어 본 적 없는 사자는 늘 야생을 꿈꾸고 있다는 사연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첫 번째 편지를 띄운다.
스물네 마리 동물의 편지를 찬찬히 읽다 보면 지금껏 제대로 몰랐던 생태 지식이 시나브로 쌓인다. 자연을 청소하는 이로운 역할에도 불구하고 비호감을 산 하이에나 무리는 모계사회이며, 미녀로 둔갑해 사람을 홀리는 전설의 주인공 여우는 짝을 평생 바꾸지 않는 의리파라는 사실. 판다가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는 이유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주식인 대나무에서 에너지를 얻기가 힘들어서라는 점도 흥미롭다.
익룡을 닮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 슈빌은 멸종한 도도의 길을 따르고 싶지 않다고 간곡하게 호소한다. 반달곰, 따오기처럼 사라진 동물들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영영 우리 곁을 떠난 동물의 수가 더 많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며,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 동물이 잘 사는 곳이 곧 인간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곳이라는 작지만 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존의 지혜를 실천할 때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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