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12월의 책(초등고)-뉴욕 양말 탐정단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 등록일시 2025-11-21
- 조회수 180
-마지막 양말의 주인을 찾을 때까지-
새로운 곳에서 뿌리내리는 일은 어디에서든 쉽지 않다. 오랜 이민의 역사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울려 살아온 미국에서도 차별과 갈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뜨거운 여름, 뉴욕 차이나타운 작은 세탁소. 중국계 미국인 매그놀리아는 친구도, 생일 파티도 없다. 그저 먼지 묻은 짝 잃은 양말을 게시판에 꽂고 주인이 찾아갈 날을 기다릴 뿐이다.
열 살 생일날 엄마는 깜짝선물로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이사 온 베트남계 소녀 아이리스를 소개한다. 둘은 운명처럼 친구가 된다. 어느 무례한 손님이 세탁소 때문에 블라우스가 망가졌다며, 영어를 못하면 장사를 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양말 게시판도 역겹다고 엄마를 모욕한다. 의기소침한 매그놀리아는 게시판을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아이리스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다. 바로 양말 탐정단이 되어 잃어버린 주인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다.
양말 무늬와 소재를 단서로 이웃을 찾아다니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숨겨진 사실을 하나씩 알아간다. 늘 어른스럽던 사촌 앨런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이며, 아이스크림 사업가의 딸로 모든 것을 가진 듯이 보이던 제시카가 사실은 외롭다는 것도. 엄마가 동네로 이사 온 뒤 셜리라는 영어 이름을 지었으며, 자신을 쉰내라고 부르며 괴롭히던 애스펀에게 가정폭력이라는 상처가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다양한 출신과 배경, 저마다 역사를 품은 이웃들은 아이들이 때때로 마주치는 혐오와 차별의 벽을 견디고 넘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 잃어버린 양말을 찾으러 오길 기다리기보다 주인을 찾아 나선 것처럼 답답한 현실을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지닌다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더 나은 내일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곳에서 뿌리내리는 일은 어디에서든 쉽지 않다. 오랜 이민의 역사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울려 살아온 미국에서도 차별과 갈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뜨거운 여름, 뉴욕 차이나타운 작은 세탁소. 중국계 미국인 매그놀리아는 친구도, 생일 파티도 없다. 그저 먼지 묻은 짝 잃은 양말을 게시판에 꽂고 주인이 찾아갈 날을 기다릴 뿐이다.
열 살 생일날 엄마는 깜짝선물로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이사 온 베트남계 소녀 아이리스를 소개한다. 둘은 운명처럼 친구가 된다. 어느 무례한 손님이 세탁소 때문에 블라우스가 망가졌다며, 영어를 못하면 장사를 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양말 게시판도 역겹다고 엄마를 모욕한다. 의기소침한 매그놀리아는 게시판을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아이리스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다. 바로 양말 탐정단이 되어 잃어버린 주인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다.
양말 무늬와 소재를 단서로 이웃을 찾아다니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숨겨진 사실을 하나씩 알아간다. 늘 어른스럽던 사촌 앨런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이며, 아이스크림 사업가의 딸로 모든 것을 가진 듯이 보이던 제시카가 사실은 외롭다는 것도. 엄마가 동네로 이사 온 뒤 셜리라는 영어 이름을 지었으며, 자신을 쉰내라고 부르며 괴롭히던 애스펀에게 가정폭력이라는 상처가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다양한 출신과 배경, 저마다 역사를 품은 이웃들은 아이들이 때때로 마주치는 혐오와 차별의 벽을 견디고 넘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 잃어버린 양말을 찾으러 오길 기다리기보다 주인을 찾아 나선 것처럼 답답한 현실을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지닌다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더 나은 내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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