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10월의 책(초등저)-창덕궁에 불이 꺼지면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 등록일시 2025-09-21
- 조회수 155
<궁궐이 잠든 밤, 해치와 개구리가 만드는 특별한 우정>
우리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적인 것이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지금, 아름다운 우리 건축미를 가득 담고 있는 창덕궁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 해치는 궁궐을 지키며 분주히 오가던 수호자였지만, 이제는 움직일 수 없게 된 채 금천교 위에 굳건히 서있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가 찾아와 저녁마다 궁궐 곳곳의 추억을 하나씩 들려주기 시작한다.
왕과 신하들이 머리를 맞대고 나랏일을 의논하던 선정전의 물빛 지붕, 어린 세자가 글을 익히던 성정각의 고요한 담장, 흐드러지게 핀 부용지의 연꽃과 집채만 한 바위 소요암을 휘돌아 떨어지는 옥류천의 물소리까지. 개구리의 입으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해치의 눈앞에 자유롭게 누비며 보던 옛 궁궐의 풍경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하지만 가을이 오자 개구리는 사라졌다. 애타게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던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 마침내 해치의 귀가, 꼬리가, 발이 움찔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망설임 없이 바로 향한 곳은 창덕궁에서 가장 먼저 달님을 만날 수 있다는 상량전이었다. 옛날 궁궐 사람들이 그랬듯 간절히 소원을 빌었다. 과연, 해치와 개구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궁궐처럼, 해치 역시 개구리가 돌아올 따뜻한 봄을 기다릴 것이다. 이 책은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창덕궁의 깊은 역사와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정교한 묘사와 아름다운 색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창덕궁의 품격을 잘 담아내어, 문화유산이 낯선 아이들에게도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적인 것이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지금, 아름다운 우리 건축미를 가득 담고 있는 창덕궁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 해치는 궁궐을 지키며 분주히 오가던 수호자였지만, 이제는 움직일 수 없게 된 채 금천교 위에 굳건히 서있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가 찾아와 저녁마다 궁궐 곳곳의 추억을 하나씩 들려주기 시작한다.
왕과 신하들이 머리를 맞대고 나랏일을 의논하던 선정전의 물빛 지붕, 어린 세자가 글을 익히던 성정각의 고요한 담장, 흐드러지게 핀 부용지의 연꽃과 집채만 한 바위 소요암을 휘돌아 떨어지는 옥류천의 물소리까지. 개구리의 입으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해치의 눈앞에 자유롭게 누비며 보던 옛 궁궐의 풍경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하지만 가을이 오자 개구리는 사라졌다. 애타게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던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 마침내 해치의 귀가, 꼬리가, 발이 움찔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망설임 없이 바로 향한 곳은 창덕궁에서 가장 먼저 달님을 만날 수 있다는 상량전이었다. 옛날 궁궐 사람들이 그랬듯 간절히 소원을 빌었다. 과연, 해치와 개구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궁궐처럼, 해치 역시 개구리가 돌아올 따뜻한 봄을 기다릴 것이다. 이 책은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창덕궁의 깊은 역사와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정교한 묘사와 아름다운 색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창덕궁의 품격을 잘 담아내어, 문화유산이 낯선 아이들에게도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첨부파일
10월_초등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