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9월의 책(초등저)-치코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 등록일시 2025-08-21
- 조회수 149
<작디작은 벌레 치코가 보여주는 생명의 가치>
이번 봄,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화재로 그을린 나무들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잿빛으로 변해버린 산을 원래대로 푸르게 만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여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포기를 모르고 노력하는 작은 영웅 치코를 통해 알아보자!
다른 벌레들은 하나둘 까맣게 타버린 숲을 뒤로하고 떠났지만, 가장 작은 벌레인 치코는 정든 장소를 차마 떠날 수 없어 흙을 돌보기로 결심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흙더미를 무너뜨리고 뒤섞어 버리며 괴롭혔다. 속상한 마음처럼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뒤에서 지켜보던 보토 할아버지가 치코에게 손을 내민다. 둘은 정성스럽게 흙을 돌보며 소중히 간직해온 씨앗 하나를 심었다.
마침내 싹이 트고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벌레들도 조금씩 치코를 돕기 시작하며 예전의 숲으로 돌아간 것처럼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꽃은 시들어 버리고, 다들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 그 순간, 보토 할아버지의 말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 모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시든 꽃에서 날아오른 홀씨가 하늘을 뒤덮고, 별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점들과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흑백의 그림은 불에 타 황폐한 풍경은 물론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홀씨까지 모든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하얗게 퍼져나간 홀씨는 함께 돌본 흙에서 다시 자라고, 다시 시들고, 다시 퍼뜨리며 결국에는 숲을 만들 것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주 작은 치코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함께하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봄,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화재로 그을린 나무들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잿빛으로 변해버린 산을 원래대로 푸르게 만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여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포기를 모르고 노력하는 작은 영웅 치코를 통해 알아보자!
다른 벌레들은 하나둘 까맣게 타버린 숲을 뒤로하고 떠났지만, 가장 작은 벌레인 치코는 정든 장소를 차마 떠날 수 없어 흙을 돌보기로 결심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흙더미를 무너뜨리고 뒤섞어 버리며 괴롭혔다. 속상한 마음처럼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뒤에서 지켜보던 보토 할아버지가 치코에게 손을 내민다. 둘은 정성스럽게 흙을 돌보며 소중히 간직해온 씨앗 하나를 심었다.
마침내 싹이 트고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벌레들도 조금씩 치코를 돕기 시작하며 예전의 숲으로 돌아간 것처럼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꽃은 시들어 버리고, 다들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 그 순간, 보토 할아버지의 말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 모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시든 꽃에서 날아오른 홀씨가 하늘을 뒤덮고, 별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점들과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흑백의 그림은 불에 타 황폐한 풍경은 물론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홀씨까지 모든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하얗게 퍼져나간 홀씨는 함께 돌본 흙에서 다시 자라고, 다시 시들고, 다시 퍼뜨리며 결국에는 숲을 만들 것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주 작은 치코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함께하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첨부파일
9월_초등저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