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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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5월의 책(중등)-울지 않는 달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 등록일시 2025-04-20
- 조회수 32
<달과 늑대가 보여준 사랑과 용기의 이야기>
어두운 밤하늘에 밝게 뜬 달을 보며 소원을 빈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 때, 정작 달은 어떤 생각을 할까? 기도를 들어 줄 신비한 힘이 없었기에 자신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인간이 한심했다. ‘욕심에 찬 기도가 멈추기를….’이번에는 늘 기도를 받기만 하던 달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게 간절히 빌었다.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 전쟁으로 많은 인간들이 사라졌고, 달은 이유도 모른 채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전쟁으로 인해 혼자가 된 갓난아이와 마주한다. 애써 외면하려 했으나 아이가 걱정되어 되돌아간 달 앞에 늑대 ‘카나’가 먼저 와 있었다. 그렇게 달과 늑대 카나는 함께 살며 아이를 기르게 된다.
카나는 아이가 자라며 마주하게 되는 위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가르치고, 달은 고통을 견디며 자기 몸을 희생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가려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아프게 되자 인간이 사는 곳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가는 길에 멧돼지들의 위협을 받아 달과 카나의 몸은 점차 부서져 가는데…. 이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을까?
“너의 용기로”라는 이 말은 ‘너의 배려를 잊지 않겠다’라는 늑대의 인사로, 달의 도움을 받은 카나가 항상 건네는 말이다. 다른 이를 향한 사랑과 배려에는 용기가 필요함을 뜻한다.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싶었던 달과 아픔을 가진 카나는 지켜야 할 아이 덕분에 자기 안에 숨어있던 사랑과 용기를 되찾았다. 이 아름답고 갸륵한 사랑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속에 잠든 용기를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
어두운 밤하늘에 밝게 뜬 달을 보며 소원을 빈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 때, 정작 달은 어떤 생각을 할까? 기도를 들어 줄 신비한 힘이 없었기에 자신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인간이 한심했다. ‘욕심에 찬 기도가 멈추기를….’이번에는 늘 기도를 받기만 하던 달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게 간절히 빌었다.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 전쟁으로 많은 인간들이 사라졌고, 달은 이유도 모른 채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전쟁으로 인해 혼자가 된 갓난아이와 마주한다. 애써 외면하려 했으나 아이가 걱정되어 되돌아간 달 앞에 늑대 ‘카나’가 먼저 와 있었다. 그렇게 달과 늑대 카나는 함께 살며 아이를 기르게 된다.
카나는 아이가 자라며 마주하게 되는 위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가르치고, 달은 고통을 견디며 자기 몸을 희생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가려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아프게 되자 인간이 사는 곳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가는 길에 멧돼지들의 위협을 받아 달과 카나의 몸은 점차 부서져 가는데…. 이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을까?
“너의 용기로”라는 이 말은 ‘너의 배려를 잊지 않겠다’라는 늑대의 인사로, 달의 도움을 받은 카나가 항상 건네는 말이다. 다른 이를 향한 사랑과 배려에는 용기가 필요함을 뜻한다.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싶었던 달과 아픔을 가진 카나는 지켜야 할 아이 덕분에 자기 안에 숨어있던 사랑과 용기를 되찾았다. 이 아름답고 갸륵한 사랑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속에 잠든 용기를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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