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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중,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의 작성자, 등록일, 내용, 첨부파일 상세보기표입니다.
곤명중,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작성자 사천 곤명중학교 등록일 2018/05/27
전화번호(사무실 번호)
보도요청일자 2018/05/28 담당자명
곤명중,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지리산등반사진3
사천시 곤명중학교(교장 노정임)는 지난 21일 전교생이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했다.

1,915미터의 높은 산을 정복하기 위해 평소 학생들은 아침 들판과 산길 걷기로 기초 체력을 다졌다. 세밀한 계획도 학생들 전원이 정상을 밟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짐의 최소화, 작은 쓰레기까지도 자기가 가져오는 책임의식, 함께 함의 소중함, 등이 얼마나 필요한지 토론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예 오르기도 전에 포기한 학생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전교생이 오르는 기적을 만들었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전혀 없는 오월의 쾌청함이 학생들이 산행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과학선생님과 학생들은 운무에 대해, 수학선생님과는 고도에 따른 식물의 종류와 개화 시기에 대해, 사회과에서는 지리산이 주는 경계 구분 등 각 과에서 준비한 주제로 토론을 하기도 했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하이파이브로 뒤이어 오는 사람에게 격려의 퍼포먼스를 하며 마지막 학생이 도착했을 때는 기쁨의 환성을 질렀다.

기념촬영 후의 짧은 소감 한 마디는 기쁨과 오를 때의 어려움 모든 것을 담고 있어 모두가 공감했다. 등교한 학생들은 다리는 아직도 좀 아프지만 자신이 뿌듯하다는 자긍심을, 학부모님들은 걷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을 천왕봉까지 가게 한 것은 선생님들의 노고라며 학교에 감사하는 말씀을 연거푸 전해 주셨다.

노정임 교장은 곤명중학교는 “부모품 자연학교” 라는 교육철학에 맞게 체험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여름방학은 2. 3학년 전원이 캐나다 미국 체험을, 1학년은 제주도 라이딩 등, 학생들이 크고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첨부파일 지리산등반사진3.jpg (3261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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