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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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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5월의 책(초등고학년)-하루 보관소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2024/04/25/)

저자: 김경미 글, 심보영 그림
출판사: 슈크림북
★또 다른 가족에 대한 책임감★ 며칠간 공원 한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서 있는 수상한 개가 있다. 혼자 남겨진 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덤불 속에서 그 자리를 지키며 사람의 기척이 느껴지면 얼굴을 살핀다. 사람들은 덤불 뒤에 있는 개라고 해서 덤불이라고 불렀다. 덤불이는 어떻게 이 공원에 오게 되었으며 정체가 뭘까? 덤불이의 원래 이름은 ‘진구’다. 어느 날 소풍 가자는 말에 나간 공원에서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남긴 채 주인아저씨는 떠나버렸다. 혼자 남겨진 덤불이는 아저씨가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매일 기다린다. 덤불이는 공원에서 아저씨를 기다리며 자신처럼 가족이나 친구, 주인을 잃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물건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공원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을 한곳에 모아두기 시작한다. 가족이 분명 찾으러 올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주인공 하나는 잃어버린 고양이를 덤불이의 도움으로 찾는다. 진짜 가족이 올 때까지 하나는 덤불이를 보호하기로 한다. 가족이 찾으러 오면 내일이라도 돌아가야 하므로 하나는 덤불이에게 하루 가족이 되어주고 하루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더불어 하루빨리 가족을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하루가 모은 물건들이 있는 집을 하루 보관소라 부른다. 과연 하루는 원래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반려동물의 입양과 양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이고 가족이 되는 것의 무거운 책임감을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잃어버린 것과 버려진 것들에 대해 말하며 그것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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