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공약·매니페스토

바로가기

메뉴 열기 닫기

행복한 책읽기

  • 이 게시판의 게시글 공개기한은 게시일로부터 3년입니다.
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4월의 책(고등학생)-시랑 헤어지고 싶지만 만난 적도 없는 너에게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2024/03/22/)

저자: 김경민
출판사: 우리학교
★시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서★ ‘시’라는 단어만 들어도 노잼이다. 시는 왜 이해하기 어려울까? 시를 잘 읽는 방법이 있긴 할까? 우리가 시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았을 때,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는 시험에 출제되니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하는 골칫거리다. 너무 난해하고 어려워 다가가기 만만치 않았던 시. 시 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 국어 선생님이었던 저자는 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시와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교과서에 수록된 옛 시부터 교과서에서 전하기 힘든 현대 시까지 다양한 예시를 들어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메시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시가 대부분이지만, 그림처럼 이미지만 떠오르거나 의미 없이 소리만 나열한 노래 같은 시, 특별히 주제가 없는 것도 있다. 이러한 시에서 주제를 찾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따라서 주제를 찾기 위한 강박을 먼저 버려야 시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모호한 내용을 만나면 모호한 대로 두는 것도 좋다. 무조건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밀당하듯 시와 거리를 두고 그 자체로 느껴보도록 하자! 천천히 집중해서 느끼며 읽는다면 대부분 시는 의외로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 시는 엄청나게 대단하고 특별하지 않다.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고 누구나 다가갈 수 있다. 어렵다는 마음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듬뿍 느껴보며 시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목록

담당자 정보

담당부서 :
창의인재과
담당 :
공공도서관
이름 :
이해진
연락처 :
055-210-5143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