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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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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4월의 책(초등저학년)-달터뷰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2024/03/22/)

저자: 임윤
출판사: 풀빛
★달님이 전하고 싶은 말★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휘영청 달이 떠오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괜스레 밤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어두운 밤을 밝히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달, 이 묵묵히 빛나는 존재와 나눈 세계 최초의 인터뷰를 만나러 가보자. TV 뉴스 속 화제의 인터뷰 코너, 오늘의 주인공은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자 약 45억 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를 가진 달이다. 첫 인터뷰로 긴장한 달에게 아나운서는 날카롭게 묻는다. “사람들은 해님에 비해서 달님이 하는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달님은 주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달은 곧 자신이 하는 일을 하나씩 알려준다. 태양열에 지구가 타지 않도록 지구의 자전축을 기울여 주고, 낮 동안 줄어든 바닷물을 다시 채워주기도 한다. 광합성을 하느라 바빴을 나무들의 휴식도 돕는다. 알게 모르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달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달,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재잘재잘 들려오던 말소리가 줄어들더니 요즘에는 이야기는커녕 고개를 들어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조차 없다. 이렇게 사람들과 멀어지면 달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못하게 된다고 한다. 과연 달이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밤이 내리면 달에게 일과를 털어놓던 작가는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책 속 달의 권유처럼 오늘 밤은 10초만 달을 바라보며 말을 건네보자. 어떠한 이야기라도 달님은 우리를 환하게 반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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