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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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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3월의 책(초등저학년)-실패가족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2024/02/22/)

저자: 신순재
출판사: 웅진주니어
★실패할수록 즐거운 우당탕 가족★ 시험 점수가 낮아 야단을 맞거나 달리기하다 넘어지면 창피하고 속상한 마음이 울컥 솟아난다. 이렇게 실패나 실수할까 망설여 본 적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여기 이 그림책의 주인공 안상심도 마찬가지다. 상심은 반 대항 야구 시합에서 어쩌다 7번 타자가 된다. 9회 말 역전의 기회, 타석에 선 상심은 헛스윙 세 번으로 깔끔하게 삼진 아웃을 먹고 만다. 풀 죽은 주인공에게 다가온 가족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심을 위로한다. 개그맨이 꿈이지만 전혀 웃기지 않는 농담을 하는 형, 누구도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을 만들어 주는 엄마, 매일 테니스를 쳐도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다는 아빠까지……. 눈치챘을까? 안상심네 가족은 하나같이 실패를 밥 먹듯이 하는 실패 가족이다. 단, 주인공 상심만 빼고. 안상심에게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비법이 있다. 잘하지 못할 것 같으면 하고 싶어도 안 하기, 잘하지 못할 것 같은데 하고 싶지도 않으면 절대로 안 하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은 당연히 안 하기! 이런 주인공과 달리 가족들은 실패를 거듭해도 껄껄 웃으며 도무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실패란 도대체 무엇일까? 통통 튀는 색감과 개구진 모습의 책 속 가족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실패의 참맛을 알게 된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두렵다. 하지만 실패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실패 상자에 담긴 모든 것은 지금까지 해온 도전이기 때문이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머뭇거리는 친구들에게 「실패 가족」의 우렁찬 응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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