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참여뉴스
- 행정안전부에서 공공아이핀을 폐지하고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함에 따라 2019. 1. 1.부터 공공아이핀으로 작성된 이전글에 대해 열람(비공개글), 수정, 삭제 등이 불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함양 백전초, 학부모회 책봄동아리 그림책 마음리딩
- 등록자명 백전초
- 등록일시 2026-05-28
함양 백전초, 학부모회 책봄동아리 그림책 마음리딩
주어가 ‘나’인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함양 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에서는 올해로 3년째 학부모회 책봄동아리 그림책 마음리딩이 운영되고 있다. 매년 학부모회에서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시작한 이래로 늘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활동이다. 왜 그럴까? 바로 이 시간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한 번, 지역의 그림책 활동가인 강사가 고심해서 골라 온 책을 받아 들고 먼저 조용히 읽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진행에 따라 각자 인상 깊었던 장면과 문장을 이야기하며 모임을 시작한다.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저마다의 시선과 경험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게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주어가 ‘나’인 대화의 장을 펼친다.
올해 첫 책으로는 조원희 작가의 중요한 문제를 읽었다. 강사의 첫 질문. “지금 나에게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모두가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누군가가 운을 뗀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집집마다 사정이 보인다. 어느 순간 누구의 ‘엄마’,‘아빠’,‘할머니’라는 얼굴 너머에 있던 한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아이들 또한 조금 더 입체적으로 알게 된다.
뉴스에서는 교육 현장의 시대적 문제와 갈등이 심심찮게 다뤄진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인 학교와 부모들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도 그림책을 펼치고 마음을 읽는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어른들의 손에 들린 그림책을 아이들이 읽는다. 아이들 마음에는 또 어떤 것들이 일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나? 그림책이 서로를 이어주고 있다.
(글: 동아리 회장 김주희)
주어가 ‘나’인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함양 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에서는 올해로 3년째 학부모회 책봄동아리 그림책 마음리딩이 운영되고 있다. 매년 학부모회에서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시작한 이래로 늘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활동이다. 왜 그럴까? 바로 이 시간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한 번, 지역의 그림책 활동가인 강사가 고심해서 골라 온 책을 받아 들고 먼저 조용히 읽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진행에 따라 각자 인상 깊었던 장면과 문장을 이야기하며 모임을 시작한다.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저마다의 시선과 경험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게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주어가 ‘나’인 대화의 장을 펼친다.
올해 첫 책으로는 조원희 작가의 중요한 문제를 읽었다. 강사의 첫 질문. “지금 나에게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모두가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누군가가 운을 뗀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집집마다 사정이 보인다. 어느 순간 누구의 ‘엄마’,‘아빠’,‘할머니’라는 얼굴 너머에 있던 한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아이들 또한 조금 더 입체적으로 알게 된다.
뉴스에서는 교육 현장의 시대적 문제와 갈등이 심심찮게 다뤄진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인 학교와 부모들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도 그림책을 펼치고 마음을 읽는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어른들의 손에 들린 그림책을 아이들이 읽는다. 아이들 마음에는 또 어떤 것들이 일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나? 그림책이 서로를 이어주고 있다.
(글: 동아리 회장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