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부모지원센터

화개초, '수지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와 타인이해' 학부모 연수 성황리 개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 길 열어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홍미순)는 6월 16일 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수지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와 타인이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님들이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자녀를 비롯한 타인의 특성을 존중하며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성격 유형을 아홉 가지로 분류하여 각 유형의 특징, 강점, 약점,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기 인식 도구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진단하고, 각 유형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의 기질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마음을 읽고,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효과적인 양육 및 소통 방식을 고민해 보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평소 아이와의 대화에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에니어그램을 통해 저 자신과 아이의 다름을 이해하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학부모님은 "나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남편과도 더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미순 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연수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에니어그램 연수가 학부모님들께서 자신과 가족 구성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는 학부모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님들의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료문의] 하동 화개초등학교 담당자 김미라 883-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