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부모지원센터

"배움 중심,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 빛나다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원동중학교(교장 오재숙)는 '작은 학교, 큰 배움'이라는 주제 아래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공동체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전 교과 수업을 공개하여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영어 시간에는 'My MBTI Idiom Dictionary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MBTI 유형에 맞는 숙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했으며, 사회 시간에는 '우리 지역의 지역화 전략 만들기' 수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다.
과학 시간에는 '기권과 날씨-구름의 생성 과정'을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고, 국어 시간에는 '모둠 직업 매매 증서 만들기'라는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발휘했다. 수학 시간에는 '소수를 이용한 암호 화폐 만들기'라는 융합적인 주제를 통해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적 개념을 이해했으며, 체육 시간에는 제자리멀리뛰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공개된 수업들은 '배움 중심,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이라는 원동중학교의 교육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협력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원동중학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봄.봄.봄'은 이번 수업 공개를 위해 사전-수업-사후 수업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최고의 수업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러한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살아있는 배움이 일어나는 감동적인 수업 현장을 만들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창의적인 수업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수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학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오재숙 교장은 "오늘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작은 학교, 큰 배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동중학교의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의 날은 작은 학교의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