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중학교(교장 이복순)는 지난 20일, 학교 특색 과제인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텃밭 모종 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공간에서 흙을 만지며 생태계의 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상추, 고추, 오이, 가지 중 각자 배정받은 모종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교사의 안내에 따라 모종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흙을 덮어준 뒤 정성껏 물을 주는 과정을 실습했다. 특히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기록하며 자신이 책임지고 가꿀 식물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 측은 이번 활동을 교과 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학생들은 식물의 성장 과정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식물 관찰 일지 쓰기’ 사후 수업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생태 시민으로서의 태도를 배우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종을 직접 흙에 심어보니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내가 심은 식물이 쑥쑥 자라 열매를 맺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뿌듯하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복순 교장은 “텃밭 가꾸기는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① 4월 21일 함성중학교 텃밭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② 4월 21일 함성중학교 텃밭에 가지 모종을 심고 있다.
③ 4월 21일 함성중학교 텃밭에 오이 모종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