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두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우리-
창원대산중학교(교장 최갑열)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아공(‘남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줄임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3학년 학생들이 대산면이라는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학교에 자발적으로 학습 공간 마련을 요청한 데에서 출발하였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학교의 의미 있는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습 규칙을 만들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 분위기를 학생들 스스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를 지닌다.
창원대산중 남아공 학습 규칙
첫째
공부 시간 동안 떠들지 않겠습니다.
둘째
친구가 학습할 때 방해하거나 장난치지 않겠습니다.
셋째
음식물 섭취는 밖에서 하겠습니다.
넷째
난방과 전기 사용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온·오프를 조절하며, 친환경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다섯째
자습지도 교사의 안내를 성실히 따르고, 자습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규칙을 위반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자습 기간 동안 모두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 매우 효율적인 학습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교사들도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을 격려하고자 자습 시작 전 다양한 간식을 준비해 제공하였다. 간식 메뉴는 찐빵, 라면, 샌드위치, 어묵, 치즈떡볶이, 우유·시리얼, 과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가운데 학생들이 선정한 ‘베스트 간식’은 치즈떡볶이였다.
남아공 학습을 기획하고 지도한 이승은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졌다. 그래서 도서관에 간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매일 다른 간식을 준비하려 노력했다”고 전하며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 자료]
① https://www.youtube.com/shorts/fjgj3G6t2v4
[사진 설명]
① 2일 오후 창원대산중학교 본교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② 2일 오후 창원대산중학교 본교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③ 4일 오후 창원대산중학교 본교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