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양정초등학교(교장 강기룡)는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6개월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학년도 온품뜰 오늘운동완료(오운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운동을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과 인성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다.
지난 4월 26일 토요일, 참가를 희망한 30가족이 거제양정초 체육관에 모여 ‘추억의 체력장’으로 불리는 1차 PAPS(학생건강체력평가)를 실시했다. 유연성,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15m 왕복달리기 등 네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측정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동일한 방식으로 체력을 측정하며 가족 모두의 건강 수준을 점검했다.
이후 체육부장 교사는 참여 가족과 함께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매일 운동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오늘운동완료(오운완)’ 미션을 이어갔다. 오픈채팅방에는 매일 20장이 넘는 다양한 운동 사진이 올라왔으며,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833장의 달리기·홈트레이닝·배드민턴·축구·계단걷기 등 가족의 일상 속 다양한 운동사진이 공유되었다. 특히 두 가족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운동 인증사진을 올리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월 25일 토요일에는 체육관에서 ‘오운완 프로그램 시상식 및 2차 PAPS 측정’을 진행했다. 6개월 전과 동일한 항목으로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가족이 1차 측정보다 좋은 등급을 받아 체력 향상을 확인했다. 각 종목별로 가장 많은 개선을 보인 가족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최서진, 6학년 최은서 학생의 어머니는 “6개월 동안 가족이 함께 운동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운동하는 시간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습니다. 체육부장 선생님의 꾸준한 격려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온품뜰 오늘운동완료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운동을 통한 가정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6개월간의 오픈채팅방 활동을 통해 서로의 운동 기록을 응원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기룡 교장은 “부모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녀도 운동을 배우듯,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진정한 가족 중심 체육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