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특수학교 집현초, 큰들마당극마을 현장체험학습-전교생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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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마당극마을’ 현장체험학습-전교생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다
-전통 마당극 ‘효자전’ 관람 및 마을 체험-

집현초등학교(교장 민경희)는 2025년 10월 28일(화) 경남 산청군 큰들마당극마을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당극 ‘효자전’ 관람과 마을 문화 체험이 결합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기획됐으며, 예술 공동체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를 확장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모든 경비는 학교 예산 전액 지원으로 가정의 부담을 줄였고, 친환경 간식 운영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했다.
큰들마당극마을은 전통 연희와 마당극 문화를 보존하고 향유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로, 관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힌 마당형 공연장과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순회 배치와 사전 안전 브리핑에 따라 관람 예절과 이동 안전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마당극 ‘효자전’(러닝타임 50분)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의미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저승사자와의 소동, 형제 간 갈등과 화해 등 극적 전개로 학생들의 몰입을 높였고, 공연 직후 배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무대 매너와 전통 소품의 상징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년군별 맞춤 체험 역시 호평을 받았다. 1~4학년은 동화 몰입 체험 ‘피리부는 사나이’에 참여해 마을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마당극 의상·소품 체험을 통해 전통 의상 착용과 소품 운용법을 익히며 공연 제작 과정을 몸소 이해했다.
학교장은 “k-문화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문화를 즐겨 봄으로써 문화강국의 자부심을 갖고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큰들마당극마을 관계자도 “마당극은 관객과 무대가 한마당에서 함께 호흡하는 예술”이라며 “어린이들이 의상·소품을 직접 다루고 대사를 따라 하며 장면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전통의 유머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교육 활동의 긍정적 사례이며, 향후에도 학교–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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