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청고등학교(교장 민재식)는 경상남도교육청과 MOU를 맺은 키르기즈공화국 비쉬켁 학교 교사 3명을 초청해 경남 일반계 고등학교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국제교육 교류단 초청행사에는 비쉬켁 2번 학교 교사 아타나에마 알마굴(АТАНАЕВА АЛМАГУЛ), 62번 학교 교사 오르모노바 굴마이람 쿠바니치베코브나(ОРМОНОВА ГУЛМАЙРАМ КУБАНЫЧБЕКОВНА), 66번 학교 교사 카즈베코바 쉬린(КАЗЫБЕКОВА ШИРИН)과 도교육청 진로교육과 주무관 2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해대청고등학교 민재식 교장이 3년간(2016년~2019년) 키르기즈공화국 한국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맺었던 우호적 관계가 이번 교류단을 본교로 초청하는 데 크게 한 몫을 했다. 민재식 교장은 “키르기즈에서는 손님을 신이 보낸 선물이라고 한다. 나 역시 그곳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었기에, 오늘의 교류행사도 본교를 방문해주신 선생님들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인솔교사 중 대표격인 비쉬켁 2번 학교 교사인 아타나에마 알마굴 선생님은 “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께서 오랜 친구 민재식 교장선생님께 안부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셨다. 저 또한 키르기즈에서 소문으로만 듣던 교장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고, 바쁘신 와중에 우리를 환영해주기 위해 나와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답례 인사를 했다.
이후 교류단은 한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면서 2학년 미술 수업과 영어 수업을 참관하였다. 학생들의 미술 실력에 연신 감탄을 하면서 엄지를 높게 들어주는 인솔교사들에게 학생들은 크게 환호를 보냈다. 특히, 2학년 영어 수업을 담당한 이선민 교사는 국제교육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사용하는 러시아어를 영어와 함께 활용해서 퀴즈를 푸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학생들이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러시아어를 인솔교사들이 도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상호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비쉬켁 62번 학교 교사는 “한국의 수업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은 우리나라로 돌아가서 모든 선생님들께 공유하여 벤치마킹을 해 볼 예정이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민재식 교장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키르기즈공화국이 그리워 가끔 그곳에 있었던 장소와 친구들이 생각난다.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득안고 귀국하길 바라며, 키르기즈에 있는 나의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의미있는 교육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배웅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