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책“세 물결이 만나는 삼랑진 이야기”발간
12월 23일 초·중·고 학교장회의에서
2024. 밀양 책 – 삼랑진편 발간과정 공유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2월 23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회의에서 2024. 밀양 책 「세 물결이 만나는 삼랑진 이야기」의 발간 과정을 공유하고 함께 읽어보며 책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 책’은 2024. 밀양교육 특색과제인 ‘배움이 삶이 되는 밀양 얼 교육’ 사업 일환으로 편찬한 책으로 밀양시와 협력하여 밀양의 지역사, 문화, 자연, 산업, 인물 등을 망라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자연과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 제작하였다. 밀양 책 1편은 삼랑진 이야기이다. 지난 10월 초 500부를 발간하여 전 초·중·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에 나눔을 실시하였으며 12월 학교장회의에서 「세 물결이 만나는 삼랑진 이야기」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내용구성을 살펴보며 삼랑진의 역사를 톺아보았다.
2024년의 밀양 책 삼랑진 편의 제작 총괄을 맡은 삼랑진중학교 차경자 교장은 삼랑진에 관련된 역사, 유형·무형문화, 산업과 지형 특색 등 많은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제작에 8~9개월 동안 전심전력을 다하여 선두 지휘하였다. 글작가 이응인님(전 세종중 교장), 그림작가, 출판기획자와 10여 차례 협의를 통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단어 선정, 문장 교정에서부터 글의 내용과 그림의 배치, 그림 자료의 재구성 등을 끊임없이 수정 보완하며 「세 물결이 만나는 삼랑진 이야기」 그림책을 완성하였다. 차경자 교장은 이러한 제작의 과정과 여덟 꼭지의 구성·내용에 대해 관내 학교장과 공유하며 삼랑진의 역사·문화·삼랑진의 얼 전반의 이해도를 높였다.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한 번쯤은 읽고 지역을 알고 이해하는 그림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씀도 전하였다.
김정희 교육장은, “밀양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독립운동의 심연지이다. 일본이 밀양을 요지로 여긴 점은 1905년 경부선 철도 노선에 밀양을 포함한 데서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수산제, 하남평야, 상남평야에서 알 수 있듯 밀양은 곡창지대이고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는 관문인 부산과 가깝다는 점에서 교통요지이기도 하다. 일본인들이 밀양 읍내와 삼랑진에 살며 경제침탈을 해 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밀양 책 1편이 ‘삼랑진 이야기’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을 아는 것은 나 자신을 아는 첫걸음이다. 삼랑진 이야기는 삼랑진을 알고, 이해하고 나아가 사랑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이제는 이 책을 잘 활용하는 일이 남았다. 책 제작 과정에 함께한 밀양시와 TF위원, 글·그림 작가, 제작 총괄을 맡으신 차경자 교장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제작 공로를 치하하고, 학교에서 널리 읽고 두루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