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 초중고 교가 품격 향상을 위한 건의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경상남도 지역 초중고교를 졸업한 도하준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 지역 초중고 교가의 품격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드립니다.

저는 30여 년 전 경상남도 지역의 초중고교를 졸업했습니다. 가끔 교가가 생각나면 옛날 생각이 나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곤 하는데, 막상 부르려고 하면 가사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초중고 행사에 방문하게 되면 교가의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듣기가 거북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교가는 학교의 상징이자 정체성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가를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교육청에서 시립교향단과 시립합창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 초중고 교가를 만들어서 배포하였으면 합니다.

시립교향단과 시립합창단은 전문적인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가를 아름답고 품격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립교향단과 시립합창단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음악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방안이 실행된다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갈 수 있고, 교가의 음질이 개선되어 학교 행사의 품격이 높아지며, 지역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 가끔 저처럼 졸업한 학교의 교가가 생각나 다운 받을 곳을 찾는분께 좋을 듯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경상남도 지역 초중고 교가 개선에 대한 건의를 드립니다. 교육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