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배정우선순위

중학교배정 우선순위에 대해서 건의드립니다.

진주는 현재 다자녀우선순위로 세자녀만 해당이 되고, 쌍둥이 일 경우 첫애 배정 받은 학교로 함께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쌍둥이를 우선순위로 해 주는 경우는 같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연년생 두딸을 두고 있는데, 이번에 둘째딸이 중학교 배정을 받게 되었는데
언니와 다른 2지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지망,2지망을 떠나서 두자녀가 같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소한의 배려는 해 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입장으로서는 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해야 하는데 두자녀가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주고
학교행사에 한번만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가 달라지면 두번을 따로 다녀야 하고, 언니한테 물려받을 수 있는 책이나 체육복도 못 받게 되니 참 씁쓸하네요.
자식을 많이 안 낳는 현재 두자녀 특히 연년생은 같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재학생 언니나 형이 있을때는 그쪽으로 우선순위 배정을 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진주만 왜 이렇게 박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두자녀 함께 학교를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달라지지 않을거라는거 압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부모의 마음으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