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산 웅상중학교에서 장학생 추천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입니다.
사실 너무나 많은 장학생 추천 서류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내려오고
학교 관리자는 해당 학생을 발굴하여 추천 서류를 올리라고 합니다.
허나 학생들 개개인의 가정사, 성적에다가 얼마나 가난한지를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업무 처리가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캐묻는 것도 깨름칙합니다.
하여 각종 장학생 추천 안내를 교육청 배너에 일원화하여 각급 학교로 공문을 보내는
것을 지양하고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어떨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교사 추천서와 성적 증명서 등은 학생이 담임 교사에게 부탁하면 될 듯 합니다.
교사 업무 경감이 중요한 학교의 과제라고 생각하여 위의 내용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