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성산초등학교(교장 박애란)는 10월 21일 오전 8시, 학교 정·후문 앞에서 양산 녹색 어머니 연합회(회원 14명)와 함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협력 활동으로, 녹색 어머니 연합회원과 경찰,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에 맞춰 횡단보도 안전 지도,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교통안전 홍보 피켓 활동, 캠페인 기념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멈추고, 보고, 건너요!”, “어린이는 천천히, 안전은 빨리!”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보행 전 좌우 살피기와 정지선 지키기 등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형광펜과 휴대용 티슈를 나눠주며 교통 안전에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과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하며 안전 문화 확산을 알렸다.
양산 녹색 어머니 연합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애란 교장은 “학교의 안전은 교문 안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역사회, 학부모, 학교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아이들의 웃음이 지켜진다”며 “성산초등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함께 아이들을 지키는 ‘함께하는 학교’의 모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산초등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중심 교육과 지역 연계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