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마을연계 진로교육’바이오·재생의료 특강, 진로지원센터와 협업

진영고등학교(교장 정재훈)은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 특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줄기세포와 나노 바이오 소재의 산업응용과 취업 전략 특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진영고는 강의 수준에 적합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특강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에는 바이오 소재 및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인 서은진 박사가 초빙되어, ▲줄기세포 배양기술과 세포치료제 개발 현장, ▲나노 섬유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의 상용화 과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의약품 개발, ▲바이오벤처 창업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실무 노하우, ▲졸업 후 진로(연구개발직, 바이오기업 취업, 창업 준비 과정) 등 전공의 산업화와 직접 연결되는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기초 바이오 연구와 약물 스크리닝, 3차원 세포배양을 위한 나노 섬유 제품 연구 개발, 생체 적합성 소재의 나노 섬유 상용화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바이오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과 현재 소속된 학과에서의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강사와 학생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교감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도 마련되었다.

특강에 참가한 조윤제(2학년) 학생은 “평소 수업에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연구되고 개발되며 상용화되는지 현장 전문가로부터 현실감 있게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강사님의 사회에서의 역경과 극복 과정, 그리고 일의 보람과 희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학생들이 진취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진영고 정재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미래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비전과 동기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진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