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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중점 학교인 물금고등학교(교장 이영문)는 2025년 10월 20일 세종대학교 지웅배(우주먼지)교수를 초청하여 『은하수 너머 우주의 끝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석학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은 과학중점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우주의 기원과 구조, 빅뱅 이후의 팽창,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등 현대 천문학의 주요 쟁점을 흥미롭게 다루었다. 학생들은 실감나는 시각 자료와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인간이 직접 갈 수 없는 우주를 이해하려는 과학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한국 연구진이 제시한 ‘우주는 가속 팽창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 나오는 등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이 드러났다.
강연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우주가 단순히 먼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지적 호기심이 끝없이 확장되는 무대라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길러 우주를 연구하는 진로를 고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문 교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과학을 교과 지식의 차원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문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통찰력과 탐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물금고등학교는 이번 석학 강연을 통해 과학중점학교로서 첨단 과학 연구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학교는 향후에도 과학적 사고와 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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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금고등학교 창의융합부 (☎382-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