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봉래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4월 21일(월) 오전 10시 20분, 강당(봉래관)에서 몽골 초청 교사 환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류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국제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봉래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몽골 교사는 총 2명으로, 이들은 7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머무르며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된 활동은 세계시민교육을 포함한 정규 수업 관찰, 협력수업, 방과후 수업,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인근 초등학교와의 연계 수업도 계획되어 있다.

첫 출근일인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수업 참관 기간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두 교사는 봉래초 9개 학급의 정규수업과 과학·체육·영어 수업 등을 관찰한다. 특히 4월 23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운동회, 4월 30일에는 봄 현장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 초등학교의 다양한 학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5월 7일부터는 본격적인 수업 활동에 돌입한다. 학급 수업 외에도 방과후 특별수업, 체육·과학 협력수업, 그리고 다문화 교육주간(5월 20일) 행사에서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국제교육교류는 학생들에게 세계시민 의식과 다문화 감수성을 심어줄 뿐 아니라, 교사 간의 상호 학습을 통해 수업 전문성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두 몽골 교사는 봉래초등학교 인근 숙소에 머무르며, 진주성·역사공원 등 지역 문화 공간을 경험하며 진주 지역사회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있다. 통역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언어 장벽 없이 활발한 교육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봉래초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교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진 설명]
① 4월 21일 오전 봉래초등학교 강당(봉래관)에서 열린 초청교사 환영식 단체
② 4월 21일 오전 봉래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초청교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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