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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무대는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경남의 라이브 공연장

무대는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경남의 라이브 공연장
공연은 더 이상 멀리 있는 문화가 아니다.
큰 공연장이 아니어도, 도심 속 작은 공간에서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고있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운 공연장은 소리와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배우의 숨소리와 연주자의 손끝 움직임까지 그대로 전달되는 공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경남의 공연 공간 두 곳을 소개한다.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펍시어터 가로수극장〉은 연극과 공연이 이어지는 소극장이다. 기존 ‘창원축제소극장’을 바탕으로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의 움직임과 호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현재 창작극<5분 로맨스>가 절찬리 공연 중이다. 공간의 특성을 살린 무대 구성과 배우의 표정과 작은 동작까지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점도 소극장공 연만의 매력이다. 창원 가로수길 중심에 자리해 접근성도 좋다. 식당과 카페가 모여 있는 거리 한가운데에서 공연을 만날 수있 다는 점도 가로수극장의 장점이다. 일상의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창원 공연문화의 또 다른 무대가 되고있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작은 극장 안에 관객들이 모여들고,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는 금세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거대한 공연장이 아니어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무대는 그 자체로 충분히 특별하다.
주소: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460번길 11 지하층
문의: 055-294-9498

거제 옥포동에 위치한 〈언드〉는 인디 음악 공연과 다양한 라이브 무대가 열리는 공연 공간이다. 2022년 문을 연 이후 지역과 외부의 인디 뮤지션들이 이곳을 찾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간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만큼 공연의 거리감은 더욱 가깝다. 연주자의 기타 소리와 보컬의 목소리가 작은 공간 안에서 그대로 전달되고, 관객은 음악과 같은 호흡으로 공연을 즐기게 된다. 공연자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기 공연뿐 아니라 기획 공연과 협업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가 열린다.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지만, 공간 자체가 하나의 문화 플랫폼처럼 운영되며 지역에서 새로운 공연을 시도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가 아니어도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곳곳에 있다. 거제의 작은 공연장인 언드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만들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거제시 거제대로 3734 지하 1층
인스타그램: @und_space

대형 공연장이 아니어도 공연은 충분히 가까이에서 시작될 수 있다. 작은 무대에서 배우와 관객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연주자의 음악이 바로 앞에서 울려 퍼지는 경험. 경남 곳곳에는 이렇게 일상 속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한 공연이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은 때로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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