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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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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에게 듣는다 조현신(국민의힘·진주3)


 


 


안녕하세요. 먼저 아이좋아 경남교육 소식지 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진주 천전동, 성북동, 가호동 지역구 도의원 조현신입니다. 현재 기획행정위원회에 있습니다만, 교육청 예결위원회 위원으로 수차례 활동한 바 있어 경남교육청 실무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남의 교육정책이나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교육의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질은 결국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는 교권이 흔들리고, 교사의 자긍심이 상처받는 여러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을 세운다 하더라도, 교사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그 정책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남교육의 핵심 과제로 ‘교권 회복’을 꼽습니다.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교사가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함께 나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또한, 교권 회복은 단순히 교사를 보호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곧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교사가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때, 학생들도 존중과 책임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존중과 신뢰’입니다. 교사와 학생, 양육자, 지역사회가 서로를 신뢰할 때 교육은 살아 움직입니다. 경남의 교육이 이런 신뢰의 토대 위에서 다시 힘차게 서기를 바랍니다.




경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재 가장 조속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이나 개선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경남교육이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재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주 구도심 지역의 경우 인구 이동이 지속되면서 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고, 망경초·천전초, 진주중·봉원중, 진주초·봉곡초 등 여러 학교의 통합이 앞으로 큰 숙제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 통폐합은 단순히 행정적 조정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지역의 교육환경을 지키고, 동시에 구도심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학생과 양육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통합된 학교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통학 거리와 안전 문제에서도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통폐합 이후 남는 학교 부지는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민 문화공간, 청소년 진로센터, 생활SOC 등 지역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로 활용한다면, 학교 재편이 지역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정책은 교육청만의 일이 아닙니다.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구도심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도의회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중심으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현재 의원님의 지역구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 현안이나 교육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 지역구에는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가 내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초등 25학급, 중등 13학급 규모로 계획되어 있는데요, 진주시 내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이 학교의 개교를 위해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모릅니다.


초·중 통합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교 초기에는 학교 운영 체계나 학생 생활지도 등 여러 과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학교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특색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역의 여건을 살린 예술·과학·창의 인재 교육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저는 도의회에서 이러한 통합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새로운 학교가 단순한 신축을 넘어 진주 교육의 미래를 여는 기반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경상남도의회 소식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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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회 정례회는 11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였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청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였다.


한편,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42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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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하였다.


2025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5일간) 양산 등 16개 교육지원청?직속 기관에 대한 현지 감사와 11일부터 17일까지(3일간) 도교육청과 미수감 교육지원청?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였고, 20일 교육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일반 안건을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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