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 정보
-
- 담당부서홍보담당관
- 전화번호055-278-1788
재미를 더하다
겨울 이야기

연말이 다가오면 교실 안은 특별한 분위기로 물듭니다. 한때 찬바람 속 난로 앞에서 손을 맞잡고 도시락을 나눠 먹던 시절, 학교는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난로 대신 온풍기가 돌아가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거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금 캠페인이 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납니다. 손수 만든 카드에는 친구를 향한 마음이, 작은 저금통 속에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깁니다. 세월이 흐르며 학교의 연말 풍경은 달라졌지만,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교실 안에서 시작된 나눔의 온기가 이웃과 마을로 번지며, 아이들은 오늘도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 1980년대 난로 앞에서 나눈 따뜻한 시간, 도시락 속의 추억
교실 안은 따뜻한 난로와 함께 따스한 온기가 퍼졌습니다. 차가운 겨울 아침에도 난로 옆에 모여 앉아 손을 녹이던 그 풍경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그 시절, 도시락을 꺼내며 친구들과 나누던 소소한 대화와 웃음소리는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었습니다.
그 시절, 난로와 도시락은 교실에서 가장 소중한 작은 행복이었고, 그 기억은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 1990년대 하얀 눈밭 위의 웃음, 성탄절 가족 나들이
성탄절 아침, 창녕 부곡하와이 눈썰매장은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하얗게 덮인 눈밭 위를 튜브 눈썰매가 미끄러지며 흰 궤적을 남기고, 가족들의 함성이 겨울 하늘로 퍼졌습니다.
아이들은 차가운 바람에도 아랑곳없이 눈을 맞으며 연신 웃었습니다.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함께한 이 겨울의 하루는, 하얀 눈처럼 가족들의 마음에도 포근히 쌓였습니다.

▲ 2000년대 겨울을 알리는 종소리, 변하지 않는 마음
겨울의 거리가 붉은 종소리로 물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백화점 앞이나 번화가 모퉁이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놓여 있었고, 빨간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종을 흔들며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사진 속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아이들을 보며, 여전히 변함없는 온기가 느껴집니다.

▲ 2010년대 크리스마스카드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아이들은 친구와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반짝이풀과 스티커로 꾸민 카드 한 장엔 정성과 설렘이 가득했지요.
손끝으로 만든 카드가 전하는 따뜻함은 여전히 잊히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걸린 카드들은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불러내며,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가 ‘나눔’과 ‘마음’에 있음을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 2020년대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
산타 할아버지는 진짜 있을까요? 연말이 되면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고, 아이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기대에 찬 얼굴로 하루를 맞았습니다.
선물 꾸러미에는 초콜릿과 연필, 작은 인형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선물의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에는 설렘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 2020년대 아이들이 만든 따뜻한 연말 이야기
한겨울 아침, 통영초등학교 교정에 캐럴이 울려 퍼집니다. 기타 소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사랑의 캐럴 버스킹, 함께해요!” 학생자치회 스위치온이 준비한 모금행사입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연주하며, 작은 상자 속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소중히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졌습니다.
연말이 되면 각 학교마다 이런 모금 캠페인을 벌였죠. 시간이 지나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0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