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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다

요즘 아이들의 K-POP





춤으로 무대 위에서 나를 찾다


 


 


2025 요즘 아이 요즘 아이들의 K-POP




K-POP은 요즘 아이들에게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삶의 일부이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커버 영상을 올리며, 팬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정을 표현한다. 부모 세대가 잡지와 CD로 K-POP을 접했다면,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전 세계와 소통하며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춤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한 아이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은 열정으로 땀 흘린 연습, 팬덤 문화 속에서 느낀 변화, 그리고 무대가 주는 자신감을 들려줬다.


 


댄스 동아리에서 발견한 나, 아이들 K-POP 이야기


 


아이들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댄스 동아리에 가입했다고 한다.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합격한 아이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하고 있다.




허민영   저는 ‘더스틴’이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단순히 춤추는 게 좋아서 지원했는데 30명 넘게 지원해 4명만 합격했어요. 경쟁률이 높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박서영   K-POP과 춤추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요. 동아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죠. 연습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무대를 즐겨주는 친구들을 보면 힘이 나요.


김채윤   초등학교 때부터 춤을 췄어요. 중학교에 가면 꼭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죠. 연습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


전사랑   처음에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블랙핑크 노래를 듣고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무대에 올라 춤을 출 때 진짜 제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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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따라,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다


 


아이들은 동아리의 특징에 맞게 노래를 선정해 댄스를 연습한다.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연습실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자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마치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해 놀라웠다.




허민영   저희 동아리는 인원이 많아요. 그런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아이돌이 트와이스라서 주로 커버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청량한 느낌을 살린 세븐틴 노래도 연습해 보고 싶습니다.


박서영   저는 에스파 곡을 좋아해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이기도 하고, 춤 난이도가 있어서 관객 반응도 좋거든요. 개인적으로도 에스파 팬이에요.


전사랑   저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남자 아이돌을 좋아해요. 무대가 열정적이라서 춤을 출 때 그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빅뱅 노래도 많이 커버하는데, 친구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기기 때문에 더욱 좋아해요.




환호 속에서 보함을 찾는 아이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새벽에 모여 연습하고, 여러 명이 같은 안무를 맞추는 일은 늘 도전이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 관객의 환호를 받는 순간, 그 모든 고생은 보람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에게 무대는 힘들지만 가장 행복한 성장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허민영   여러 명이 안무를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아요. 그래도 무대가 완성됐을 때만큼 큰 보람은 없죠. 올해 경남직업교육박람회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1등을 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환호해 줘 정말 기뻤어요.


김채윤   새벽 6시부터 모여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요. 많은 인원이 함께 춤을 추다 보니 안무가 잘 맞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땐 연습을 거듭하는 수밖에 없죠. 힘들었지만 공연을 완성했을 때 모두 행복해했어요.


전사랑   연습 시간과 곡을 정하는 과정이 힘들 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좋은 무대를 위해 서로 양보하며 준비했죠. 무대에서 많은 박수를 받을 때면 ‘정말 열심히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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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서 키운 용기, 무대에서 꽃피다






댄스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무대 활동과 연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한다.




허민영   공연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서로 믿고 의지했어요. 그러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우리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박서영   친해지기 어려울 수도 있는 언니들과도 많이 가까워졌어요.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는 엄청 긴장됐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김채윤   연습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서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어요. 동아리 활동 전보다 밝아지고 활발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전사랑   전교 회장을 맡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말을 해야 할 일이 자주 있어요. 동아리에서 쌓은 무대 경험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춤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느끼고 있어요.




무대는 끝나도, 열정은 계속된다


 


아이들의 무대는 공연장에서만 이어지지 않는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살아난다. 동아리별 채널을 운영하며 커버 영상과 무대 영상을 공유하고,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또 다른 응원과 추억으로 남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힘이 되고 있다.




허민영   동아리 유튜브 계정에 체육대회 무대 영상을 올렸는데 조회수가 4만이 넘었어요. 정말 뿌듯했죠.


박서영   대부분의 댄스 동아리가 홍보를 위해 SNS와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도 다른 학교 무대 영상을 보며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전사랑   저희 동아리 유튜브 계정 구독자가 5,000명 정도 돼요. 많은 친구들이 공연을 다시 보고 싶을 때 영상을 보며 즐기고 있어요. 다른 학교 친구들도 댓글로 응원을 많이 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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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에서 응원봉까지… 진화하는 팬덤


 


부모님 세대의 팬 문화는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고, 본방송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의 팬덤 문화는 한층 다르다. 유튜브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제든 아이돌을 접하고, SNS로 실시간 소통까지 한다. 응원 도구도 풍선에서 공식 응원봉으로 바뀌고, 팬클럽 멤버십까지 더해졌다.




허민영   예전에는 현장 응원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SNS로 팬 활동을 많이 해요. 좋아하는 아이돌 계정을 팔로우해서 활동을 자주 보고 있어요.


박서영   부모님 세대는 본방 사수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접할 수 있어요. 저도 유튜브를 보면서 춤을 따라 추기도 해요.


김채윤   부모님 세대는 콘서트를 자주 찾았다고 해요. 요즘에는 유튜브 직캠 영상으로도 콘서트에 간 것처럼 즐길 수 있어요.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자주 볼 수 있으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전사랑   요즘은 아이돌 굿즈를 많이 모아요. 특히 응원봉은 필수품이에요. 또 돈을 내고 가입해야 하는 팬클럽 멤버십 회원도 예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흔해진 것 같아요.


 


무대에서 키운 꿈, 미래로 이어지다


 


아이들에게 K-POP과 댄스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미래의 꿈과 진로를 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를 꿈꾸거나 댄서의 길을 준비하는 아이들까지, 무대 경험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허민영   노래하는 작곡가를 꿈꾸고 있어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K-POP의 흐름이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박서영   저는 댄스 쪽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품어 온 꿈이죠. 동아리 무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김채윤   저도 미래에 댄서가 되고 싶어요. 지금 동아리 활동이 큰 경험이 된다고 생각해요. 무대에 자주 서다 보니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어요.


전사랑   저는 실용무용을 전공하고 싶어요. 여러 장르의 춤에 도전하면서 꿈을 키우고 있죠. 무대 경험을 하면서 조명이나 음악 관계자분들도 만나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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