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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법부터 증상 대응까지

식중독 예방법부터 증상 대응까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위험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낸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은 7~9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조리·보관 부주의로 인한 집단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재료 관리부터 손 씻기까지 일상 속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시점이다.


 


식중독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식중독은 주로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이들 균은 식재료뿐 아니라 사람의 손, 조리도구, 물 등 다양한 경로로 퍼질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만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 독소는 100℃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오래 살아남는다. ‘장염비브리오균’은 15℃ 이상의 해수(바닷물)에서 증식하며, 염도 2~5%인 환경에서 특히 잘 자란다. 열에는 약하지만 6~10월 사이 급증하는 균이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열에도 죽지 않는 포자를 형성하는 균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토양이나 물에서 오래 살아남고, 건조한 상태에서도 살아남는 균이다. ‘병원성대장균0157’은 아주 적은 양(10~100마리)으로도 독소를 생산해 식중독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용혈성요독증이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균이다.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노로바이러스’는 자연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사람의 장 속에서만 증식한다.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다.


 


 


식중독 오염원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점막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화농성 질환자가 준비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또 사람이나 가축의 분변, 곤충 등도 식중독균의 주요 오염원이다. 계란, 고기와 그 가공품 그리고 분변에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식품 역시 그렇다.


여름철에는 연안에서 채취한 어패류나 생선회를 취급한 칼, 도마 등 조리도구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또한 대형 용기에 조리한 수프, 국, 카레 등을 실온에 오래 방치하는 경우도 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나 섭취 과정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된 사람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2차 감염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이 음식을 만지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면 세균이 음식에 퍼질 수 있고, 식재료를 꼼꼼하게 세척하거나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지 않으면 음식에 세균이 침투해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 또한 같은 칼이나 도마를 날고기와 다른 음식에 함께 사용할 경우, 세균이 다른 식품으로 옮겨가 교차 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


 


 


식중독의 증상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 직후에 생기기도 하지만, 며칠 또는 몇 주가 지나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배꼽 주변의 통증, 묽은 설사 또는 형성 설사, 발열 등이 있다.


드물게는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그런 듯한 느낌이 드는 등 신경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24시간 동안 6회 이상의 배변이 있거나 구토 또는 배변에 혈액이 섞인 경우, 38.5℃보다 높은 열이 하루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봐야 한다. 


또한 70세 이상의 노인이나 어린아이는 체액 손실에 더 쉽게 탈수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원해야 한다. 탈수 증상은 매우 많은 양의 물 설사, 극심한 피로감, 갈증, 근육 경련, 현기증, 소변이 진하거나 5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은 경우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수분을 보충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와 예방


 


식중독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하거나, 세균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고열이나 심한 복통이 있거나 장의 움직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열이 나거나 혈변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고, 기름기 없는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몸이 피곤할 땐 충분히 쉬어야 회복이 빠르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갈았을 때, 코를 풀거나 동물을 만진 뒤, 쓰레기를 버린 후 등 일상에서 손을 자주 씻어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식중독 예방 이렇게 해요


· 저온살균되지 않은 우유는 마시지 않는다.


·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냉장고는 4.4℃, 냉동실은 -18℃ 이하로 유지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한다.


· 고기와 해산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다.


· 계란은 노른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 날음식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 칼, 도마를 씻는다.


·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는 학교나 직장에 가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나 만성질환자는 식중독에 더 취약하므로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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