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다
AI 특화 양산 첫 특성화고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대세는 ‘인공지능’ 특성화고에서 준비하는 미래
우리 학생들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여기 학교 이름부터 수업 내용까지 차근차근 온 힘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양산 지역 첫 번째 특성화고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을 중점적으로 배우며 한 걸음 먼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설레는 첫걸음을 내딛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양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창원이나 김해로 가거나 멀리 부산까지 가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 양산에 첫 번째 특성화고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설립 준비 단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양산인공지능고가 오랜 준비 끝에 지난 3월 설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제 양산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학생들이 집에서 통학하면서도 얼마든지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고, 다른 지역에 인재를 빼앗겨야 했던 기업들도 지역 내에서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양산인공지능고는 양산 지역 최초의 특성화고이면서 경남에서 40여 년 만에 신설된 특성화고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인공지능’에 특화된 학교로, 경남을 넘어 전국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기대감은 지난해 학생 모집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는데, 당시 경쟁률이 2.4대 1로 경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경모 교장 “지역에 생긴 첫 번째 특성화고라는 점과 인공지능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는 점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시민들의 염원과 시대의 필요를 안고 문을 연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교육을 펼치는 학교로 거듭나겠습니다.”
양산인공지능고는 지역의 관심과 응원을 많이 받는 만큼 지역민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 행사를 위해 학교 강당을 내어주기도 하고, 지역민을 위한 AI 특강의 문도 활짝 열었다. 2학기부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강좌도 열 예정이다.

한 걸음 먼저 준비하는 미래, ‘인공지능’인 이유
강경모 교장 “이미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이 대세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특성화고로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역 내 기업들을 분석한 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현재 양산인공지능고는 AI융합팩토리과, AI자동제어시스템과, AI콘텐츠과, 바이오식품과 등 4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개교 전부터 양산 지역의 산업 환경을 철저히 분석한 후에 만들어진 학과들이다. 바이오식품과의 경우 인공지능과 관련이 적은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역시 양산 지역을 철저히 연구한 후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지역 내에 식품 관련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고, 이들 기업에서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어서다.

살아있는 교육과정으로 날마다 성장하는 학교
강경모 교장은 개교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학교의 토대를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오랫동안 특성화고에서 재임한 경험과 장학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교감 역시 특성화고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발판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말도 반납할 만큼 열정을 쏟고 있지만, 학생들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교육과정이라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개선할 계획이다.
최재훈 교감 “개학 이후에도 각종 인공지능 관련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분야를 더 접하고 공부하면서 기존에 세웠던 교육과정을 조금씩 바꾸고 있어요. 인공지능이 시시각각 변하는 분야인 만큼 교육과정 역시 계속 수정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대는 점점 다양한 인재를 원하고, 변하는 시대에 맞춰 특성화고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양산인공지능고는 그동안 특정 학과에 머물렀던 특성화고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양산인공지능고에 가면 꿈꾸는 미래를 위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달리는 학생들과 그 곁에서 함께 길을 열어주는 든든한 교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선택’을 더 폭넓게 열어주고 있다.

강경모 교장
인공지능은 늘 도전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너희들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어.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서 미래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랄게. 아침에 눈을 뜨면 오고 싶어지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도 더 많이 노력할게!
최재훈 교감
얘들아, 선생님은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러워. 높은 경쟁률을 뚫고 너희들이 만들고 싶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단다. 늘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해나가길 바랄게

어릴 때부터 기계가 움직이는 원리가 궁금했어요. 단순히 기계를 조립하거나 작동시키는 걸 넘어서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계’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고를 선택했어요.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데이터를 다루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배우는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에서도 다루기 힘든 로봇을 수업시간에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져요!

AI융합팩토리과 장민석 학생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제어 기술’을 배우는 스마트 자동제어 분야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로봇 산업, 인공지능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미래에 꼭 필요한 역량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선생님들께서 복잡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수월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AI자동제어시스템과 이준호 학생
평소 영상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편집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특성화고라는 점이 좋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쌓을 수 있고, 다양한 대회 경험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선생님들도 좋으신데, 특히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우리 학교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AI콘텐츠과 김인홍 학생
평소 식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단순한 조리가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식품 분야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양산인공지능고에 바이오식품과가 생기고, 실습 중심 교육은 물론이고 진로 연계가 잘 되어 있다는 걸 알고 지원했습니다. 양산에서도 수준 높은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특히 실무 경험이 많은 선생님 덕분에 배우는 기쁨이 두 배랍니다!

바이오식품과 김해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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