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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사진으로 보는 입학식 변천사
경남학교의 어제와 오늘
사진으로 보는 입학식 변천사
1970년대 이전 초등학교(1996년 이전까진 ‘국민학교’였죠.) 입학식을 기억하는 중 장년층들에겐 ‘손수건의 향수’가 남아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뛰어놀던 꼬맹이들의 코흘리개 시절, 학교에서도 ‘꼬찔찔이’일 아이들이 옷소매 대신 코를 닦으라고 달아주던 손수건이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손수건과 함께 요즘엔 초 중 고의 전체적인 입학식 풍경도 많이 변했는데요. 예전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습도 많아졌습니다. 후배들의 발을 씻어주는 선배들의 세족식, 동화 속 캐릭터의 모습으로 책을 읽어주는 선생님 등등. 모습은 변했지만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던 옛날과 지금의 입학식, 사진으로 만나봤습니다.

▲ 1967년 3월 5일, 창원 대산면 가술리에 자리한 대산초등학교에서의 입학식날
코흘리개 입학생들의 모습. 코를 닦는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있는 모습이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1976년 2월 9일 마산 성호국민학교에서 중학교 배정을 위한 추첨기를 돌리고 있는 모습
중학교 추첨은 1968년 국민학교의 과열교육과 입시에 따른 가계부담 등으로 문교부가 중학교 입학 시험을 폐지하면서 시작됐다. 흡연에 대해 자유롭던 시절 담배를 문 감독관의 모습이 이채롭다.

▲ 1986년 3월 6일 교복자율화 이후 3년 만에 새 교복을 입고 등교한 마산제일여고 신입생들
교복자율화는 1983년 시행됐지만 사복을 입음으로 인한 탈선 증가, 생활지도의 어려움, 가계부담 증가 등의 이유로 1986년 폐지됐다.

▲ 2013년 산청 덕산초등학교 입학식
덕산초는 선비정신으로 선후배의 사랑을 다지기 위해 선비옷을 입고 입학식을 하고 있다.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고,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정신을 이어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 2013년 열린 창원 반송초등학교 입학식
2013년 열린 창원 반송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교사들이 동화책의 주인공으로 분장해 신입생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교장과 교사가 동화책을 읽어주며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는 모습이 예전의 입학식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다.

▲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의미를 더한 창녕 장천초등학교 입학식.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의미를 더한 창녕 장천초등학교 입학식. 요즘 입학식은 예전의 획일화된 입학식 모습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풍경이 눈에 띈다.

▲ 2023년 3월 창원시 남산초등학교 입학식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면 입학식이 열린 창원시 성산구 남산초등학교에서 양육자가 신입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양육자가 입학식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은 예전의 졸업식에선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 2024년 통영 제석초등학교 ‘입학 100일’ 축하 행사
지난 2024년 6월 11일 통영 제석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입학 100일을 맞아 도담도담 새싹 자치회 주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치회 임원들은 인형과 사탕으로 꽃다발을 만들고 풍선을 불었고, 교사들도 학급 단체 영상 촬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입학식 이후에도 신입생을 챙겨주는 새로운 문화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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