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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사진으로 보는 졸업식 변천사
사진으로 보는 졸업식 변천사
졸업식,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이별의 의식을 치르는 날입니다.
정든 학교와 친구, 후배들과 헤어지는 아쉬움과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설렘 등 만감이 교차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분위기나 풍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엄숙한 행사가 강조됐지만, 현재는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졸업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죠.
시대별 졸업식 변천사를 사진으로 들여다봤습니다.

▲1926년 창원 구산초등학교(당시 보통학교) 제1회 졸업식 사진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초등학교(당시 보통학교) 졸업생들과 선생님이 두루마기와 학생모를 쓰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졸업식을 3월에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100년 전에도 졸업생과 선생님이 한 자리에 모여서 찍는 풍경이 지금과 닮아 있습니다.

▲1966년대 산청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제52회 졸업식 사진
1960년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졸업식은 학생과 양육자, 선생님들이 모두 강당이나 운동장에 모여서 성대하게 진행했습니다.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뒷모습이 엄숙해 보이네요. 당시 졸업식은 화려한 장식과 만국기로 행사장을 꾸미고 귀빈 등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2003년 마산고등학교 졸업식 풍경
2000년대 이후 졸업식 분위기가 보다 자유롭게 변하면서 2000년대 초반 고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이 끝난 후 친구들끼리 밀가루나 계란을 던지거나 교복을 찢는 문화가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그 수위가 점점 심해져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2010년 이후에는 사라졌습니다.

▲2017년 거창 북상초등학교 어르신 졸업식
2015년 이후 초등학교 졸업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이 특별한 졸업생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할머니들인데요,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축하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2017년 창원 사파고 졸업식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졸업식에서 폰으로 추억을 남기는 졸업생들이 늘었습니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친구, 선생님, 가족들과의 모습을 남기며 아쉬움을 달래거나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됐습니다.

▲2025년 창원 삼정자중 졸업식 풍경
요즘 졸업식에는 친구들과 모여 숏폼(짧은 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유행입니다. 교복 또는 가운을 입고 '졸업식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거나, 졸업식 후 네컷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는 졸업생들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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