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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밀양에서 보내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햇살 한 줌이 아쉬운 계절이다. 문을 열고 나가면 차가운 공기와 매서운 바람이 맞이하지만 상관없다. 방학이 시작됐으니까. 어스름 아침이 찾아와도 따뜻한 이불 속에서 맘껏 게으름을 피울 수 있고, 학교로 학원으로 바빴던 마음에도 잠시 여유를 부릴 수 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아쉽다. 길고 긴 겨울방학을 조금 더 신나게 보낼 곳으로 떠나보자. 밀양(密陽)은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촘촘한 볕’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밀양. 여기에 지난해 5월 개장한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는 체험과 놀거리, 먹을거리가 촘촘히 마련돼 있다. 한 움큼의 햇살과 추억을 찾아 밀양으로 떠났다.



2024년 5월 개장한 선샤인밀양테마파크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한곳에 모인 복합 문화 테마파크다.
밀양 특산품과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 밀양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 사계절 생태 관광시 설을 한 공간에 모아놓은 네이처 에코리움 등 유? 무료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네이처 에코리움은 영남 알프스 생태 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사계절 생태관광시설을 한 공간에서 관람, 교육,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 멀티플레이스로 가족들이 찾기에 안성 맞춤이다. 자연생태 학습장이면서 특수 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이용한 다채로운 영상 등 이색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네이처 에코리움 로비에 들어 서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이 미디어 영상으로 펼쳐지며 시선을 붙잡는다.
상상의 공간, 발견의 공간, 교감의 공간, 영감의 공간 등으로 구성된 2층은 볼거리가 넘쳐난다.
상상의 공간에서는 움직이는 모션의자와 입체 영상을 통해 오감을 체험할 수 있고, 새처럼 비행하는 오니솝터를 타고 청색기술 도시를 비행해 볼 수 있다. 영남 알프스 능선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 물길을 디지털 아트로 감상하고, 경이의 풍경에서는 계절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대자연의 실사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밀양 3대 신비 중 하나인 얼음골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교감의 공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산 습지 밀양 재약산 사자평의 아름다운 황금 억새 평원 한가운데 서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고기들이 떠다니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발견의 공간이 나오는데 이팝꽃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국보로 지정된 영남루의 계절 변화를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농촌테마파크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체험을 추천한다. 밀양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김치, 전통음식, 베이커리 등의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데 매주 프로그램이 바뀌기 때문에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 후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야외농업체험 장,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 럽게 농업과 친해질 수 있다.
밀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요가컬처타운도 빼놓을수 없다. 인도 전통 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에 게도 열려 있다. 반려견 운동장, 수영장, 테마카페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을 즐긴 후 파머스마켓에서 배를 채워보자.
농·축·임산물 직매장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문화 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으로, 1층에서는 밀양의 신선한 농· 축·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층에서는 밀양 식재료를 활용한 샤부샤부 레스토랑과 고품질 축산물 레스토랑을 즐기면 된다.
한겨울, 찬바람을 피해 볼거리 많은 곳은 박물관이다. 전국 어디나 박물관이 있지만, 밀양시립박물관은 경남 최초의 공립 박물관이라 더욱 빼놓을 수 없다.
밀양아리랑대공원에 자리한 밀양시립박물관은 화석 전시실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일석삼조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사명대사 영상물이 눈길을 끈다. 잠시 앉아 동북아 국제전쟁 당시 활약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엿본 후 영상실을 빠져 나와 건물 끝자락에 있는 화석전시실을 만난다.
이곳에서는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과거의 시간으로 떠나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시간을 거스른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홍도의 〈선유도〉, 조정 규의 〈군어도〉등의 서화 자료와 도자기·토기류, 민속및 생활 유물 등 낙동강 유역과 밀양에서 출토된 고고 유물 등을 통해 밀양의 과거와 현재를 톺아볼 수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으며 책을 읽는 모습은 이 겨울, 상상만 해도 훈훈해지는 풍경이다.
1973년 개관한 경남교육청 밀양도서관은 2010년 도서관 청사를 삼랑진읍으로 옮겨 새로 문을 열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공공 도서관은 ‘두 배로 데이’ 다. 평소 지정된 대출 권수에서 두 배를 대출할 수 있으니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맘껏 빌려 이불 속에서 상상의 세상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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