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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체험할 수 있는 진해 여행


01 진해해양공원의 노을

겨울방학의 끝자락.
아이들에게 더 없이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선물하는 방법.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싶다면 진해로 떠나보자.
진해목재문화체험장 · 진해해양공원 · 웅천도요지전시관

02 목재체험중인 아이들

03 모두 목재로 만들어진 내부 시설

04 진해목재문화체험장의 전경

100년이 넘는 세월을 나라에서 유지하고 관리해 숲이 더 잘 보존된 진해드림파크 내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훌륭한 놀이터이다.
2009년 3월 개장 이후 목재문화종합박물관 역할을 해왔던 이곳은 2020년 야외놀이터와 바닥 분수, 모래놀이터 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체험 특화 공간으로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진해만 생태숲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가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가는 동안 연못도 지나고 벚나무, 비자나무 등 숲 산책로도 만날 수 있다.
순수 목재로 지어진 종합전시장 2층 전시실에서는 나무의 기원, 우리나라 목조 주택의 변천사, 우리 생활 속 목재의 쓰임새 등 최초 나무의 생성 과정부터 가꾸기, 우리 생활에 이용하기까지 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목재를 활용하여 생활공예품, 학습도구 등 다양한 목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목공예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깔끔 화장지 받침대, 하하호호 얼굴문패, 러브 포토갤러리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부터 각선미 원형스톨, 힐링 나무쟁반 세트 등 성인들을 위한 공방을 준비해 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 체험관은 쉬지만, 숲과 공원은 항상 열려있다.

05 해양생물테마파크 중앙 시설

06 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 전시

나무와 실컷 놀았다면
이젠 바다로 떠나보자.
매섭기는 하지만 청량함 속에 약간의 온기를 품은 겨울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진해 앞바다의 작은 섬, 음지도에 만들어진 진해해양공원으로 향했다. 음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된다. 차량으로 음지교에 들어선다면 주차비를 내야 한다. 해양공원은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전시관, 군함전시관 등 전시관 시설이 바닷가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진해솔라타워와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는 각각 이용 요금이 있다.
해양생물테마파크에 들어서면 조개를 형상화하여 원뿔 모양으로 만든 커다란 조형물이 먼저 시선을 끈다. 살아 있는 화석인 실러캔스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바닷속 디오라마, 극피동물과 연체동물 등 해양생물의 모습과 생태를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아이들의 발길이 오래 머무는 곳은 해저탐험대. 잠수함에 올라 탐험할 수 있는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인 탑승 가능한 어린이 전용이다. 스크린과 조명, 움직임 등을 통해 실제 바닷속에 온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여타 해양 관련 박물관과 다른 곳을 꼽으라 하면 군함전시관을 꼽을 수 있다. 1951년 한국전쟁에 6개월간 참전하고, 1978년부터 한국 해군에서 활약하다 2000년에 퇴역한 구축함인 강원함이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되고, 지금은 30여 년간 서해 연안 경비작전, 제1·2차 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진해함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관장실을 시작으로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투정보실, 함교조타실 등 실제 군함의 곳곳을 제한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좁디좁은 군함 내부를 관람하다 보면 경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전시관들은 저녁에 문을 닫지만, 야외공원은 늦은 밤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몰 후에 조명이 밝혀지는데, 조금 날이 풀리면 오후 늦게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야외공원에서 멋진 야경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07 진해웅천도요지전시관 전경

08 진해웅천도요지 가마 내부 모습

진해 땅에서도 굽이굽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 불과 흙이 만나
그릇이 되는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2011년 11월 개관한 웅천도요지전시관. 웅천도요지는 조선시대 전기에 분청사기와 백자를 제작했던 가마터로 2002년 발굴 조사 결과 총 6기의 가마터와 분청사기, 회청사기, 이도류 등이 출토됐다. 우선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웅천도요지 출토품을 비롯한 80여 점의 유물과 조선시대 가마 모형을 만날 수 있다. 흙과 인간의 만남, 일본으로 전해진 조선의 도자 문화, 웅천 가마터와 자기 등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놓았다. 영상관에서 5분 남짓 설명되는 화면을 보면 살짝 어려울 것 같은 그릇 만드는 과정이 쉽게 이해될 듯하다.
전시관을 나오면 실연장, 건조장, 작업장, 전통가마 총 4개 동으로 이루어진 도자기 체험공방을 만날 수 있다.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길을 따라 수십 개의 계단을 오르면 경남도기념물 제160호인 웅천도요지 가마터가 나온다. 조선 전기 분청사기와 백자를 제작했던 가마터인데 총 6기의 가마 자리가 확인됐지만, 과거 도굴과 교란으로 많이 훼손되어 그 구조를 명확히 알 수 없다. 공개된 4호 가마는 바닥면의 잔존 상태가 양호해 당시 가마의 구조를 잘 살펴볼 수 있게 돼 있다. ‘불과 흙이 만나 그릇이 되는 신비’를 체험하고, 도요지전시관에 오르면 전망도 좋다. 진해 두동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햇빛을 받은 마을 저수지가 반짝인다.

글 최규정 / 사진 백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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