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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더하다
신나는 방학을 더욱 들뜨게 해줄 고성 여행

01 상족암군립공원 바닷가 산책로에서 공룡발자국을 구경한느 사람들
“야! 방학이다.”
공룡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신나는 일이 있을까? 상상과 현실의 경계 속에서
엄연히 존재하는 공룡. 수억 년 전 이 땅에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끊임없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존재가 바로 공룡이다. 신나는 방학을 더욱 들뜨게 해줄
‘공룡의 땅’ 고성으로 떠났다.


02 2023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장 체험학습 03 고성공룡박물관 전경
남부 연안 중앙부 최남단에 있는 고성은
1982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후
공룡알 화석까지 나왔다.
공룡 발자국 5,000여 개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되었다.
특히 밥상 다리 모양과 닮아 상족(床足), 또는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쌍족(雙足)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상족암 군립공원(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곳이다. 해변가 바위 위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2,000여 개가 관찰되는 화석 산지이기도
하다.
1억 5000만 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들이 집단으로 서식하여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졌고, 그 뒤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기자 공룡 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걷다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이 온몸을 감싼다. 그 신비로움과 함께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병풍
바위, 촛대바위 등 절경도 눈에 담긴다. 파도에 깎여서 생긴 미로 때문에 변화무쌍한 자연 동굴은 감상 후 사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아기자기한 공룡 조형물이 먼저 반기는 고성공룡박물관은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 펼쳐놓은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백악기 공원, 디노랜드, 과거의 흔적 등을, 2층에는 공룡의 수도, 고성의 공룡 발자국 등을 전시해 놓았다. 야외에는 길이 34m, 너비 8.7m, 높이 24m의 브라키오
사우루스를 형상화한 공룡 탑 외에 분수대·전망대·탐방로 등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04 동화마을의 갯벌 05 촛대바위 전경 06 소을비포성
고성의 또 다른 매력은
이 여름, 체험 활동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고성 동화어촌체험휴양마을(고성군 하일면 동화1길 203)은 지난
2005년 3월 체험마을 기반 조성을 마치고 매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고둥을 줍고 바지락을 캐는 갯벌 체험이 대표적이다. 미리 동화마을 누리집을 통해 물때 등을 검색해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긴 해안선을 따라 갯바위 낚시도 즐길 수
있고, 어선에 승선하여 마을 앞바다의 각종 어장을 둘러보는
선상체험도 할 수 있다. 자란만을 비롯한 사량도 근해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회도 놓치면 섭섭하다.
마을 한가운데에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보급
기지 역할을 하였다는 ‘소을비포성지’가 있다.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쌓은 성인데 과거의 치열함을 잊고 이제는 바닷가에
있는 옛 성터의 모습과 함께 마을 이름 그대로 ‘동화마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바닷가로 돌출된 낮은 산의 해안 경사를 따라 타원형으로 쌓아 올린 산성은 앞쪽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방어 시설임을 알아챌 수
있다. 흙을 이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돌로만 쌓고 작은 돌을
채워 넣었다. 무료 주차장을 지나 들어가는 입구에는 굵은
소나무들이 베어진 채 누워있는데, <세종실록>에는 최초로
군함 제작에 쓰일 소나무 재배지였다는 기록이 있다.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서 돌로 포장된 계단과 길을 따라
가볍게 언덕 위로 올라가면 금세 탁 트인 넓은 공터가 펼쳐진다. 여름에 찾는다면 초록빛의 잔디로 가득하고 성벽 너머로 맑고 고요한 바다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자연환경을 활용한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진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다. 일몰 명소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관찰하기도 좋다.


07 상족암군립공원 동굴 08 상족암군립공원에서 보이는 주상절리
가늠할 수 없는 세월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고성.
자연의 위대함과 조상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는 곳. 펄떡이는 생명으로 가득찬 갯벌의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다. 파도 소리에 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자니 아무런 근심 없이 이 바다를 오래오래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경남교육가족의 휴식 공간,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고성공룡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 관광지와 멀지 않은 곳에
경남교육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이 있다. 창 너머로 산과 바다가 보이는 객실에서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성공룡박물관
주소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운영 하절기 9~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55-670-4451
동화어촌체험휴양마을
주소 고성군 하일면 동화1길 203
문의 010-4022-2122
상족암군립공원
주소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문의 055-670-4461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주소 고성군 회화면 회진로 296
문의 055-674-2375
글 최규정 / 사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백동민
공룡발자국 (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