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다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
방정환 선생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는 ‘소년운동의 선언’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어린이해방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어린이해방선언’에 담긴 어린이들의 바람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에게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지금의 어린이들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에 경상남도교육청은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하여 그 가치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이였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을 보듬어주는 마음으로 우리 곁의 어린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어른이 되어주세요.
전국 최초의 소년운동
진주소년운동
어린이날의 모태가 되는 소년운동이 바로 진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어린이 운동의 창시자인 소파 방정환 선생도 1923년 3월 <어린이> 창간호에서 진주소년회를 본격적인 소년운동의 시작으로 명시하였습니다.
| “글방이나 강습소나 주일학교가 아니라 사회적 회합의 성질을 띤 소년회가 우리 조선에 생기기는 경남 진주에서 조직된 진주소년회가 맨 처음이었습니다.” - <어린이> 창간호에서 - |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이후 당시 우리나라에는 여러 민족운동이 생겨났습니다. 소년운동 역시 농민운동, 노동운동, 여성운동과 같이 민족운동 중 하나였습니다. 소년운동을 전국적으로 주도한 것
은 천도교소년회이지만, 이보다 8개월 앞선 1920년 8월, 진주에서 먼저 진주소년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진주소년회를 통한 소년운동의 첫걸음이 어린 나이에도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나라 사랑 정신과 함께 나이 어린 아이들의 인권에도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창간호(1923.3.20.)
출처: 한국방정환재단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로
어린이해방선언문
방정환 선생님은 일제강점기에 억압받는 어린 사람들을 위해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었고 ‘색동회’를 조직하여 1922년 5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날’을 개최하였습니다. 이어 1923년에는 ‘조선소년운동협회’를 만들어 5월 1일 제1회 어린이날에 ‘어린이해방선언’을 하면서 그 내용을 선전지에
담아 전국에 배포하였습니다. 이 선언은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권리를 가진 인격체로 존중하여
모든 윤리적, 경제적 억압으로부터 어린이를 해방시키자는 내용으로 전세계에서 최초로 가장 획기적으로 이루어진 선언입니다. 아래는 어린이해방선언문에서 소년 운동의 기초 조건을 다룬 장입니다. 꼭 전문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1. 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그들에게 대한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 2. 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만 14세 이하의 그들에게 대한 무상 또는 유상의 노동을 폐하게 하라. 3. 어린이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 어린이해방선언문 전문 3장 <기초조건> - |

소파 방정환(1899~1931)
출처: 한국방정환재단
- 이전글
- 다음글
어린이날 자료사진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