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다
이달의 주요 경남교육정책 - 우포 생태 교육원
대한민국 습지교육 1번지
우포생태교육원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습지는 말 그대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축축한 땅을 의미한다.
이러한 습지가 중요한 까닭은 습지가 많은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지이며
오염 물질을 없애거나 홍수와 가뭄 등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습지보호와 람사르 협약
습지의 훼손을 막고 보호하는 것은 습지에 사는 생물을 보호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 사람들의 지속 가능한 삶도 가능케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정부 기관, 비정부 기구(NGO), 시민 단체들은 습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적 약속이 바로 람사르 협약이다. 람사르 협약의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 이 협약은 1971년 2월 2일에 이란의 람사르(Ramsar)에서 체결되었기 때문에 람사르 협약이라 부른다.
우포생태교육원 설립
습지는 생태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중반까지도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매립과 오염 등으로 훼손됐다. 우리나라도 이와 다르지 않아 도시 개발과 산업화가 진행되던 1970~80년대를 지나면서 우리 주변의 수많은 습지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1991년 일어난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을 계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났고 이는 환경과 습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교육 현장에서도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다양한 형태의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경남 지역에서의 이러한 노력은 2008년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COP10) 개최로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공교육 영역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창녕 우포늪 인근의 폐교된 회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습지 교육 기관인 우포생태교육원이 개원하였다.
우포생태교육원의 사업
설립 15년을 맞이하는 우포생태교육원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직속기관인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의 분원이다. 우포생태교육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체험활동,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국내외 환경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 초등 3학년 대상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초등 3학년 환경체험학습 협력,우포랑 따오기랑, 주말 및 방학 중 생태환경체험학습,
생물다양성 동아리,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
연수 : 생물다양성 직무연수, 학교생태환경교육 강사양성 연수, 학교관리자 생태환경교육연수
교류협력 : 람사르 습지도시 환경교육 국제교류, 14차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사업
경남생태 환경교육원의 설립과 습지 교육의 미래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현실로 마주한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상생과 공존의 생태문명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며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포생태교육원도 보다 질 높은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습지와 생물에 대한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남생태환경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우포늪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지역에 2023년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생태환경교육원은 기존 시설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립과 공존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아시아 습지교육의 허브로 자리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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