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다
경남교육은 자립과 공존으로 더 큰 미래,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갑니다

2022년 경남교육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 새로워진 미래교실·미래학교·미래교육」에 대한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지난 7월 「자립과 공존의 경남혁신교육 3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은 미래교육을 준비하면서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교육의 가치 두 가지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자립과 공존」입니다. 경남교육은 ‘자립’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역량을 길러주고자 합니다.
학생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미래사회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이 살아가는 힘이 되고, 사회의 자원이 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규격화된 기준과 표준화된 과정에 따라 평균적인 결과를 도출하던 지금까지의 교육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의 개별성 발현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나갑니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개발과 보급에 이어 학생
1인당 1대의 「아이북(스마트단말기)」을 보급해서 학생 개별 맞춤형 배움으로 성장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빅데이터-AI 기반 「아이톡톡」은 23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여 적용 중이며, 학습관리시스템(LMS) 중심의 통합학습관리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기초학력담당을 신설하여 학습적·비학습적 요소를 모두 포함한 통합·심층 진단을 실시하고,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3,171개 강좌)」을 운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학교공간혁신(80%, 117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온라인 수업교실 구축(31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연합(238개 과목, 3,808명) 및 온라인(99개 과목, 1,386명)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일과 중 정규 수업을 운영하는 위탁형 공립 각종학교인 「(가칭)경남온라인학교(11학급)」를 내년 3월에 개교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챙겨나갈 것입니다.
특히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고,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여 전문성을 갖춘 신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의 오랜 바람이자 요구인 만큼 2022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를 27명에서 23명으로 대폭 감축하였습니다. 학교 신설을 통해 학생의 원거리 통학 해결 및 과대·과밀학교 해소로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을 위해 2023년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을 개원하고, 2024년에는 동부권 대입정보센터도 설립 예정입니다. 경남교육은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개별 학생의 교육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형 학습으로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인공이 되어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코로나19는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전통적 가치를 더욱 강하고 절실하게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아침에 등교하면서부터 저녁에 부모님이 퇴근하기까지, 책임교육이라는 공교육의 역할을 더욱 강하게 교육계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은 올해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한 공적 돌봄 모델인 「거점통합돌봄센터 2호 늘봄 상남」을 10월에 개원하였습니다. 학습복지를 포함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전면 배치하였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 위기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체계적·효율적으로 통합지원·관리하기 위하여 「교육복지통합플랫폼」구축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지원과 촘촘한 유아학교 제체 구축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은 또,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한 「경남교육청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관련 갈등 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관계회복전문가 10명, 18개 지역 관계회복위원 250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조례」가 제정·시행되었으며, 당뇨병(제1형)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신장을 위한 맞춤형 의료비 지원도 강화하였습니다.
모두의 가능성을 지원하게 될 교직원의 근무환경도 중요합니다.
올해부터 잠재적인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을 시행하였으며, 급식종사자의 폐 건강검진 및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직원 업무 전념 여건을 만들기 위해 관사 수요가 많은 곳에는 ‘통합 관사’를 신축하고, 일부 활용하지 않은 관사는 돌봄교실 등으로 전환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
교육은 민주 시민을 길러내는 일이며 공교육에서 공존의 가치를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교사와 학생, 교사와 부모, 학교와 마을이 한데 어우러지는 교육 모델 조성에 경남교육은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은 지난해 「학생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에 이어 올해에는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시행되어 교육공동체의 자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19 지속 상황 속에서도 「경남학생의회(52명)」 구성·운영 및 학생자치 활동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학부모 조례 설명회 실시(18개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보호자 학교참여 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8개 전 시군에서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의 교육협력 모델인 「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지역사회 학습장을 활용한 평생학습마을이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및 마을학교 운영으로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행복학교」와 「작은학교 살리기」정책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과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2개 행복나눔학교, 106개 행복학교, 68개 행복맞이학교가 운영되었으며, 향후 4년 동안 추진 될 「행복학교 3.0」기본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을 위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은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한국토지공사’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관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공유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학교 및 지역주민과의 합리적인 공유 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복합독서문화공간인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올해에도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원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은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향후에는 경상남도 전체가 배움과 관계의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마을교육지원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은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안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 및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체험중심 학교환경교육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특구도 매년 확대(2021년 7개 → 2022년 11개 → 2023년 13개)되고 있습니다. 경남은 바다와 산, 강, 습지까지 천혜의 생태환경교육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습지를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생태전환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은 모두에 의한 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자립하고, 더불어 공존하는 삶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든 곳이 학교가 되고,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경남의 모든 어른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 경남의 미래교육입니다.
글 경상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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