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 긴 여정의 마지막 100일을 위한 조언

D-Day 2022년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성적에 따라 꿈에 이르는 길이 탄탄대로일 수도, 혹은 에둘러 가야 하는 길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은 100일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탄탄대로에 닿을 수 있을까.
강남 1타 강사도 알려주지 않았던 수능 100일을 슬기롭게 보내는 법,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에게 그 비법을 물었다.

수능 D-100일, 이제는 스위치를 켜야 할 때
8월 9일이 수능 D-100일이니, 이제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입전형이 바뀌면서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절반에 다다르지만, 여전히 수능은 꿈을 향해 가는 중요한 관문 중 하나다. 아직도 많은 학생이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수시전형 학생들도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험생에게 D-100일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지난 12년간의 노력이 하루 안에 판가름 나는 날, 수험생들은 그날을 향해 하루하루 달력을 지워가면서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수능을 준비해왔던 학생들은 지금 이 시기쯤 되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능 100일을 기점으로 이제부터는 수험생 모드에서 ‘수능 모드’로 스위치를 바꿔 켜야 합니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그동안 했던 공부를 정리하고 D-Day에 맞춰 신체나 마음, 공부 컨디션을 맞춰가야 하는 시기죠.”
속도를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수능까지 남은 숫자가 줄어들수록 마음이 조급하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속도를 조금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할 때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숨 돌리고 보면 보이지 않던 것도 보이고,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됩니다. 시험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경쟁인데, 남들보다 앞서나가려면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자기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입니다. 남은 기간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의시험 통해 새로운 수능 유형 파악
수능은 매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평가를 통해 새로운 시험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지난 모의평가에서 자주 틀렸던 문제를 파악해 보완하고, 새로운 유형에 대비하면서 수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보자.
“보통 6월과 8월 말에 치르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의 새로운 문제 유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험에 나왔던 새로운 유형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고, 8월 말에 치르게 될 시험에 나오는 새로운 유형도 잘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치렀던 시험에서 자주 틀렸던 문제를 정리해서,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를 바랍니다.”
수능 100일의 기적을 위해
그동안 수능을 위해 준비를 탄탄하게 해 왔던 수험생도 남은 날이 줄어들수록 점점 마음이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수능 준비를 소홀히 했던 학생들은 어떨까. 수능 100일은 그동안 공부를 소홀히 했던 학생들이 다시 새로운 결심으로 공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수능 100일의 기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 시기에는 모두 다 잡으려 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정시형 수능에 맞춰 준비한다면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탐구에 집중하고 자연계열은 수학이나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얼마든지 도약이 가능해요.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되는 시간이니까요.”

수험생을 응원하는 방법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도, 시험을 치르는 사람도 수험생 자신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도 안타깝기 마련이다. 수험생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줄 방법은 없을까.
“선생님들은 과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요약해서 학생 수준별로 관련 내용을 공유해 주시면 좋겠어요. 또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면접도 보러 다녀야 하거든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들께서 수험생의 체력과 스케줄 관리, 마음 관리를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문제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자신감을 갖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수능 준비에 힘써 주기를 바랍니다.”
수능 D-100일, 수험생 점검 및 실천 사항
- 체계적인 100일 학습계획서를 만들자.
- 확인되지 않은 진학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내 계획대로 실천한다.
- 6월 모의평가의 신유형 문제 파악은 필수다.
- 실수로 틀린 문제에 위안을 삼으면 안 된다.
- 모의평가 및 수능기출 문항에서 자주 출제되는유형은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 탐구 과목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 설정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과욕은 금물이다.
- 건강관리를 위해 휴식은 필수다.
- 수시모집 일정이 수능 준비에 악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 나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경남대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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